apparitions of fatima
환희의 신비 : 월요일 &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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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의 신비 해설> 환희의 신비는 우리에게 큰 기쁨을 안겨 주는 신비입니다. 절망 속에서 암흑의 세상을 살아가던 인류에게 구원의 메시지를 전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예수를 구세주로 믿음으로써 가능한 일입니다. 따라서 환희의 신비는 우리로 하여금 예수를 구세주로 믿을 수 있는 사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환희의 신비를 통해 우리는 신덕을 강화할 수 있게 됩니다. 예수를 그리스도 즉, 구세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많은 사건들이 전개됩니다. 환희의 신비에서 전개되는 일연의 사건들을 묵상 하면서 우리는 예수를 구세주로 믿게 됩니다. 성서 말씀을 통해 그 장면들을 마치 영화의 장면 처럼 그리면서(교서,2.참조) 주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바치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도함으로써 우리는 예수를 구세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덕입니다.
 

제1단 : 마리아 예수를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제1단 해설>'환희의 신비'인 첫 꿰미는 참으로 강생 사건에서 빛나는 기쁨을 특징으로 합니다. 가브리엘 천사가 나자렛의 동정녀께 드리는 인사인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루카,1/28)는 구세주의 탄생을 기뻐하라는 권고와 결합되어 있습니다(교서,20). 예수님의 잉태사실을 알리는 천사의 고지(告知)사건, 남자를 모르는 동정녀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되심을 묵상하면서 예수를 구세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부차적으로 마리아의 겸손과 순명정신을 본 받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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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묵상>엘리사벳이 아기를 가진 지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

분께 주시어,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루카: 1/26-38).


제2단 : 마리아 성부 엘리사벳을 찾아 보심을 묵상합시다.

<제2단 해설> 성모님께서 엘리사벳과 만나시는 장면도 환희입니다. 성모님의 목소리와 그분의 태중에 계시던 그리스도의 존재는 요한을 "기뻐 뛰놀게"(루카, 1/44) 하였습니다. 엘리사벳을 방문했을 때, 엘리사벳과 태중의 아기가 하느님의 영을 받아, 마리아가 하느님을 잉태하신 사실을 미리 알게 된 사실들은 예수의 탄생이 예사롭지 않음을 믿을 수 있게 해 줍니다. 여기서는 부차적으로 마리아가 친척들과 인간적인 사랑을 나눈 모범을 본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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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묵상> 그 무렵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마리아는 석 달가량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루카:1/39-56).


제3단 : 마리아 예수를 낳으심을 묵상합시다.

<제3단 해설> 예수님의 탄생 사건을 묵상합니다. 환희의 신비의 절정을 이룹니다. 예수님이 가난한 모습으로 말구유에서 탄생하셨을 때 하늘의 천사가 목동들에게 구세주의 탄생을 알려준 사실입니다.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루카,2/11) 하느님이신 구세주 아기의 탄생을 천사들이 노래하며 목자들에게 "큰 기쁨"(루카, 2/10)이 될 소식을 알리는 베들레헴의 광경도 환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기서는 하느님의 인류에 대한 사랑과 지극하신 겸손을 배워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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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묵상> 그 무렵 아우구스투스 황제에게서 칙령이 내려, 온 세상이 호적 등록을 하게 되었다. 이 첫 번째 호적 등록은 퀴리니우스가 시리아 총독으로 있을 때에 실시되었다. 그래서 모두 호적 등록을 하러 저마다 자기 본향으로 갔다. 요셉도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 고을을 떠나 유다 지방, 베들레헴이라고 불리는 다윗 고을로 올라갔다. 그가 다윗 집안의 자손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기와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 등록을 하러 갔는데,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다. 그들이 거기에 머무르는 동안 마리아는 해산 날이 되어, 첫아들을 낳았다. 그들은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그 고장에는 들에 살면서 밤에도 양 떼를 지키는 목자들이 있었다.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다가오고 주님의 영광이 그 목자들의 둘레를 비추었다. 그들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그러자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너희를 위한 표징이다.” 그때에 갑자기 그 천사 곁에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 하느님을 이렇게 찬미하였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천사들이 하늘로 떠나가자 목자들은 서로 말하였다.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그 일,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봅시다.” 그리고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운 아기를 찾아냈다. 목자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알려 주었다. 그것을 들은 이들은 모두 목자들이 자기들에게 전한 말에 놀라워하였다.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목자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말한 대로 듣고 본 모든 것에 대하여 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하며 돌아갔다(루카:2/1-20).


제4단 : 마리아 예수를 성전에서 드리심을 묵상합시다.

<제4단 해설> 마지막 두 신비는, 환희의 분위기를 간직하면서도 앞으로 다가올 비극을 예견하고 있습니다. 성전에서 예수님을 바치심은 아드님을 봉헌하는 기쁨과 나이 든 시므온의 환희를 표현하는 한편,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반대를 받는 표적"이 되시고 성모님의 마음은 칼에 찔리듯 아플 것이라는 예언을(루카 2,34-35) 담고 있습니다. 예수를 성전에서 봉헌할 때 시메온이 한 말, 시메온은 성령의 은혜로 아기 예수를 구세주로 알아 본 것입니다. 여기서는 우리도 우리의 가장 소중한 것, 마침내 우리 자신을 온통 주님께 봉헌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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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묵상> 여드레가 차서 아기에게 할례를 베풀게 되자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그것은 아기가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 준 이름이었다.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결례를 거행할 날이 되자, 그들은 아기를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가 주님께 바쳤다. 주님의 율법에 “태를 열고 나온 사내아이는 모두 주님께 봉헌해야 한다.”고 기록된 대로 한 것이다. 그들은 또한 주님의 율법에서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바치라고 명령한 대로 제물을 바쳤다. 그런데 예루살렘에 시메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의롭고 독실하며 이스라엘이 위로받을 때를 기다리는 이였는데, 성령께서 그 위에 머물러 계셨다. 성령께서는 그에게 주님의 그리스도를 뵙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고

알려 주셨다. 그가 성령에 이끌려 성전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아기에 관한 율법의 관례를 준수하려고 부모가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들어오자, 그는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이렇게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 
    이는 당신께서 모든 민족들 앞에서 마련하신 것으로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며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기를 두고 하는 이 말에 놀라워하였다.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루카:2/21-35).


제5단 : 마리아 성전에서 예수를 찾으심을 묵상합시다.

<제5단 해설> 예수님을 잃어버렸다가 성전에서 찾은 사건도 기쁨과 비극이 뒤섞여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열두 살 된 아기 예수가 학자들과 대화하면서 보여주신 지혜들...우리 인간의 지식이나 지혜는 후천적으로 배워서 습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는 12살의 어린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당대의 학자들과 대화하고 토론을 했다는 것은 요즈음 흔히 보는 그런 꼬마 천재와는 다른 것입니다. 어린 예수가 바로 우리의 주님이심을 믿게 해 줍니다. 예수를 잃고 걱정하신 마리아와 요셉을 통해 우리는 성가정의 사랑과 화목한 모습을 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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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묵상> 예수님의 부모는 해마다 파스카 축제 때면 예루살렘으로 가곤 하였다. 예수님이 열두 살 되던 해에도 이 축제 관습에 따라 그리로 올라갔다. 그런데 축제 기간이 끝나고 돌아갈 때에 소년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았다. 그의 부모는 그것도 모르고, 일행 가운데에 있으려니 여기며 하룻길을 갔다. 그런 다음에야 친척들과 친지들 사이에서 찾아보았지만, 찾아내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그를 찾아다녔다. 사흘 뒤에야 성전에서 그를 찾아냈는데, 그는 율법 교사들 가운데에 앉아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고 있었다. 그의 말을 듣는 이들은 모두 그의 슬기로운 답변에 경탄하였다. 예수님의 부모는 그를 보고 무척 놀랐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얘야, 우리에

 게 왜 이렇게 하였느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애타게 찾았단다.” 하자, 그가 부모에게 말하였다.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한 말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나자렛으로 내려가, 그들에게 순종하며 지냈다.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예수님은 지혜와 키가 자랐고 하느님과 사람들의 총애도 더하여 갔다(루가:2/4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