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4주년 기념일에 경주 보문단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 두 사람이 결혼 한 지 벌써 34년이 되었네요. 그 세월이 짧은 것 같기도 하고 또 한편 길기도 합니다.

골롬바와 함께 살아 온 지난 날들을 돌이켜 보면 내가 이 지겨운 잔소리꾼(?)과 함께 긴긴 세월을 용케도 잘 살아왔구나싶기도 하고, 또 한편 생각하면 이 잔소리쟁이가 아니었더라면 어떻게 내가 이 험난한 세상을 이렇게도 무사히 또 행복하게 살아왔을까 싶기도 하답니다.

인생이란 다 마찬가지 이겠지요. 좋을 때도 있고 싫을 때도 있겠지요. 그래서 인내심이 필요한가 봅니다. 결국 성공한 인생이란 인내심의 경쟁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언제나 좋기만 한 인생은 아니니까요. 그래서 감사하면서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