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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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물과 같이 흘러가야한다
  

사랑은 물과 같이 흘러가야한다.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Mischa Maisky(1948~ )는 구 소련의 라트비아 출신입니다. 그는 18세 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습니다. 그는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정치적 억압을 받았고 2년간 감옥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로 인해 1972년 이스라엘로 망명을 하였습니다. 그후 그는 당대 최고 반열의 첼리스트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197311, 윌리엄 스타인버그가 지휘하는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대망의 카네기홀에의 데뷔공연을 하게 됩니다. 이 카네기홀 데뷔직후 그는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18세기산 몬타냐 첼로를 선사받아 오늘날까지 이 악기로 연주해오고 있다. 

1992년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던 미샤 마이스키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내한 공연을 한 후 사인회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때 한 신사가 여기 9살 여자 아이가 연주한 테이프인데 한번 봐 주세요라며 테이프를 건네주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한나의 아버지였습니다 

미샤 마이스키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가 대만으로 가는 도중에 그 테이프가 궁금해졌습니다. 테이프를 틀어 본 그는 장한나를 가르쳐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로부터 2년 뒤 이탈리아 시에나에서 본격적인 지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의 연주를 듣고 놀란 조교가 마이스키에게 달려가 벤저민 브리튼의 곡을 로스트로포비치(Mstislav Rostropovich, 1927327~ 2007427)보다 더 잘 연주해요!”라고 외쳤습니다. 

마이스키는 장한나에게 위대한 연주자는 처음에는 손으로, 그다음에는 머리로, 그다음에는 마음으로 연주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마이스키는 평생 장한나만이 유일한 제자였습니다. 그리고 한 푼의 레슨비도 받지 않았습니다. 

장한나 양이 마이스키에게 선생님, 이 은혜를 어떻게 갚습니까?”라고 했더니 너도 누군가 재능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네가 가진 것들을 주어라. 나의 스승들도 나에게 그렇게 했단다.”


[인쇄하기] 2015-03-20 12: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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