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

  현연 [ E-mail ]
  아폴로에서의 영성체
  

빛이 생겨라.”

    아폴로 계획에 참가한 우주비행사 29명은 모두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었습니다. 23명은 개신교 신자였고 6명이 천주교 신자였는데, 이름뿐인 신자가 아니라 다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아폴로 8호에 타고 있던 빌 앤더스와 2명의 우주비행사들은 19681224일 달 궤도에서 지구를 찍은 영상과 함께 이런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인류에게, 아폴로 8호의 승무원들이 성탄절을 맞아 특별한 메시지를 준비했습니다.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하시자 빛이 생겼다.’”

    천주교 신자였던 빌 앤더스를 시작으로 3명의 비행사들은 약 2분간, 달 표면으로 떠오르는 지구의 모습과 함께 창세기 11절부터 10절까지를 읽어나갔습니다. 우주공간을 넘어 온 이 방송은 전파를 탄 콘텐츠 중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수신한 영상이었습니다. 

최초로 달에 간 세 명 중 하나였던 마이클 콜린스도 신자였습니다. 암스트롱과 올드린이 달에 착륙하는 동안 홀로 달 궤도를 돌던 그에게 지구의 사령실에서 아담이 창조된 이래 가장 외따로 떨어진 남자가 되었다. 외롭지 않느냐고 송신했습니다. 콜린스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니다. 만족감과 고양감으로 황홀하다.” 2011년 발사된 우주왕복선 엔데버에 탄 3명의 비행사는 모두 천주교 신자였는데, 우주 공간에서 주일을 맞이한 이들에게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은 무선통신으로 강복을 주시고 이들이 우주선 내에서 성체를 모실 수 있도록 그들 중 한 명인 토마스 존스에게 성체분배권을 수여하셨습니다.

[인쇄하기] 2015-08-27 22: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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