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5. 저녁 7시에 시내 미도빌딩에서 ‘2016 자원봉사아카데미’의 프로그램 일환으로 ‘자발적 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그 시민정신의 재발견’이란 제목의 토론회가 있었다. 나는 토론자의 한 사람으로 참여하였다. 그날 사진을 메일로 보냈기에 몇 장 올려본다. 이 참에 몇 마디 해야겠다. 요즈음 무엇이든 바뀌어야 하고 바꾸자고 말한다. 그런데 무엇을 어떻게 바꾸자는 말은 하지 않는다. 그러니 결국에는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다. 무엇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하고 동의를 얻어야 한다. 주장만 하지 말고 설득을 해야 한다.

이날 토론내용을 참고로 남겨둔다. 실은 이날 토론은 여기 적은 내용과는 다른 말을 하였다. 좀 더 쉬운말로 주변의 일을 예로 들어 설명하였다. 그 내용은 몇 해 전 우리복지 시민연합의 회지 '함께하는 세상'에 실었던 내용을 함께 남겨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