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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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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5주일 복음을 읽다가 문득 장난기 어린 재미나는 생각이 떠올라 적어본다. <요한복음 8/1-11>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간음하다 붙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에 세워 놓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이 여자가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모세는 율법에서 이런 여자에게 돌을 던져 죽이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였습니다. 스승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몸을 굽히시어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 쓰기 시작하셨다. (물론 이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내 추측컨대 아마도 다음과 같은 글을 쓰셨을 게다.)

 저거도 말짱 똑 같은 놈들이...”

 그들이 줄곧 물어 대자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어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그리고 다시 몸을 굽히시어 땅에 무엇인가 쓰셨다. (물론 이 내용도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것도 내 추측컨대 다음과 같은 글을 쓰셨을 게다.)

 과연 몇 놈이나 남는 지 보자!”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나이 많은 자들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하나씩 떠나갔다. 마침내 예수님만 남으시고 여자는 가운데에 그대로 서 있었다.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고 그 여자에게,

 여인아, 그자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단죄한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 여자가

 선생님, 아무도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인쇄하기] 2016-03-13 11: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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