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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목 대상을 파악하고 rapport를 형성해야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요한 10/14). 그런데 오늘날 사목자들은 나이 많은 양들을 잘 모르는 것 같다. 그것은 이들을 처음 대하기 때문이다. 사목을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목 대상자들을 충분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적절한 사목의 방법을 찾고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자와 양들이 서로를 잘 안다는 것은 친밀한 관계(rapport)가 형성되어 있다는 뜻이다.

흔히 적절치 못한 방법론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가 많다. 한국교회는 200여년의 역사 가운데 100년 가까이 모진 박해를 받으면서 수많은 순교자를 배출한 것도 문화적 충돌 때문이었다. 초기 한국 교회의 박해는 그 원인을 다양하게 설명할 수 있겠지만 겉으로 들어난 첫 번째 이유는 조상제사문제 때문이었다. 교황 글레멘스 11세는 1715319일 칙서를 통해 제사금지령을 내렸다. 유교식 조상 제사가 미신적 행위라고 해서 이를 금지한 것이다. 그러다가 1939.12.08. 교황 비오 12세에 의해 미신적 요소를 제거할 것을 조건부로 조상제사가 허용되었다. 조상 제사는 우상 숭배가 아니라, 사회 문화적인 예절로 인식하는 것이 오늘날 기본 의식이다. 이와 같이 선교의 대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에 따른 온갖 불합리한 요소들을 제거하고 더욱 효과적으로 복음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목의 대상이 되는 개인, 집단, 또는 사회를 충분히 파악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인쇄하기] 2016-04-09 23: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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