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돌아다니며 여러분의 예배소들을 살펴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겨진 제단도 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알지도 못하고 숭배하는 그 대상을 내가 여러분에게 선포하려고 합니다."<사도행전 17/23> 사도 바오로는 자기가 선포하는 메시지와 이교 사이의 비슷한 점들을 발견해 내려고 애쓴다<주석성경 p.510 각주 15> 우리도 이런 방법을 써야 한다. 기존의 우리 민족이 가지고 있던 신관(神觀) 등과 비교하는 방법 등...불교의 법신불(法身佛), 유교의 천(天)의 사상...이런 표현들은 바로 창조주 또는 조물주 하느님이시다. 불교가 가르치는 인생의 궁극 목적은 해탈하여 열반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사람은 각자의 내면에 존재하는 불성(佛性)을 계발(啓發)하여 부처가 되어야 한다. 해탈이란 모든 번뇌의 얽매임에서 벗어나고, 진리를 깨달아 불사불멸의 법을 체득한 경지를 말한다. 석가무니 부처님이 깨친 진리를 모든 중생이 깨달아야 한다. 이것이 불교의 궁극적인 실천 목적이다. 이것을 열반이라고 한다. 인생의 온갖 번뇌의 얽매임에서 풀리고 미혹의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상태가 곧 열반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것이 불교가 가르치는 인생의 궁극적인 실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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