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이주석 회장님으로부터 참으로 오랜만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수성본당 상아탑 pr.이 2000차 주회를 맞게 되었으니 참석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초대 단장이라고 오랜만에 얼굴이라도 한 번 보자고요....기쁜 소식이었고 보람된 순간이었습니다. 또 ‘2000차 주회 기념문집’을 발간한다고 글도 한편 써 달라는 부탁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거의 반세기나 흘러버린 세월을 거슬러 옛 추억에 잠겨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