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화일1 :

대형교회의 예배 모습 :세계의 모든 종교가 예배를 위한 집단행사를 금하고 있다. <COVID-19>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이미 pandemic 으로 선언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온 세계가 지혜와 힘을 모으고 있다. 우리가 조심한다는 것은 일차적으로 나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이차적으로는 이웃과 사회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 이러한 때 일부 대형교회가 주일 예배를 보겠다는 처사는 무지의 소치인지 이기적 물욕 때문이지 모르겠다.

로마의 산타크로스대학교 교회사 교수인 요한네스 그로 신부는 주일미사를 금하는 일은 "교회 역사상 전례 없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20세기가 될 때가지 인류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몰랐으며 질병이 퍼지면 성당에 모여 기도를 드렸다.“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젠 바이러스를 알게 되었고 어떤 경로로 이것들이 전파 되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러니 미사나 예배를 드리기 위해 많은 신자들이 성당이나 교회에 모일 수 없는 일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일예배를 굳이 시행하겠다고 우기는 몇몇 대형 교회들은 대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빼곡히 들어 찬 신도들이 구원받아야 할 가련한 영혼으로 보이는가 아니면 그들의 주머니를 털어내야 할 돈으로 보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