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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언자들의 모후 1000차 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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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30일 
욱수성당 예언자들의 모후 쁘레시디움 
1000천자 주회를 기념하는 축하행사에 참여했다. 
19년 3개월...
그때의 왕성하던 중년들이 
이제 노년이 다 되었다.

시지로 처음 이사 왔을 때
성당이 없어서 임시로 신자의 집(박형진신부 누님 댁)을 빌려 미사를 드렸다.
그러다가 임시건물을 지었고 
곧 이어 오늘의 대성당 건립을 시작했다.
이럴 때 이강언교수 사모님손 세실리아 자매님의 주선으로 남자들이 모였다.
내가 경험도 많다고 초대 단장을 맡았다. 
그게 아직도 엊그제 같은 데 20년이라...

미사 후에 1000차 기념 주회 겸 축하식을 가졌다.
초대 단장이라고 축사도 했다.
세월이 많이 흘러 낯선 사람도 많을 것이라 기대했는데
모두가 반가운 얼굴들 뿐이라 아쉽다고 했다.

우리는 모두 교회라는 한 배를 탄 공동체이다.
이제 늙었으니 우리는 승객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기 쉽다.
그러나 신자는 특히, 레지오단원은 
죽는 날까지 승무원이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회를 마치고 욱수골에서 보신탕을 즐겼다.
본당 주임과 보좌신부, 현재의 단원 부인들까지...
김그레고리오 단원이 보이지 않았다.
이강언교수는 단장이 아니라 초대를 못받은 모양이다.

윤종국교수가 사진봉사를 했다.
나를 대부님이라고 받들었다.
내가 부담스런 존재가 된 모양이다.
[인쇄하기] 2014-07-31 15:02:29 / 36.39.1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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