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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아서 읽은 소설
  

퇴직하고도 한 주간에 2~3일씩은 강의를 하러 학교에 나가니 별로 퇴직했다는 느낌을 모르고 살아왔다. 그러다가 이번 학기에는 쉬기로 하고 강의를 안 맡았더니 개학을 했는데도 별로 할일이 없어 이제야 말로 진짜로 퇴직한 기분을 느끼겠다.

지난 겨울 방학 동안에 '사회보장론' 개정판을 낸다고 너무 오래 컴퓨터에 붙어 살았더니 눈이 아프다. 이젠 강의도 없고 별다른 일이 없으니 그 동안 읽고 싶었던 책이나 읽어야 겠다고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책을 몇 권 주문을 했다. 그 중에 천명관의 장편소설 '고령화 가족'도 포함했다. 요즈음 인구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되고, 노인들의 노후생활이 문제가 되고 있으니 나도 자연 노인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소설가의 눈으로 보는 '고령화 가족'의 실상을 알아보겠다고 샀는데, 영 그게 아니었다. 완전히 속았다는 느낌이었다. 이건 '고령화 가족'이 아닌 '문제가족'의 이야기였다. 문제 가족의 엄마가 늙도록 자식들 뒷바라지 하다가 죽는 일생이랄까...소설은 꼭 이런 특별한 문제가 있어야 이야기거리가 되는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재미나는 이야기거리를 찾을 수는 없을 까? 하여튼 참으로 오랬만에 소설을 읽었다.
[인쇄하기] 2010-03-11 23:39:51 / 125.185.21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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