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부설 노인학연구소,「노인학연구」제2집(1998.12), pp.1-29.
이 연구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의 97학년도 인문·사회계 중점 연구과제로 선정되어 영남대 부설
노인학연구소가 수행 한 「노인욕구·노인복지」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임.

노인의 욕구변화와 노인교육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박 석 돈

    목          차

I. 서론

   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2. 연구의 내용 및 방법

II. 노인교육의 이론적 배경

   1. 노인교육과 노인복지

   2. 외국의 노인교육 사례
III. 조사의 결과 및 분석

   1. 조사대상자들의 기본속성 및 교육의 효과

   2. 노인교육과 자기존중감

   3. 노인교육과 가정생활

   4. 노인교육과 사회활동

   5. 노인교육과 여가생활

   6. 노인교육 참여동기 및 발전방안

IV. 요약 및 결론

I. 서 론

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노인은 사회적 심리적으로 소외감과 외로움을 가장 큰 고통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노인들의 고통을 덜어주는데는 노인들의 사회활동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노인들의 사회활동을 위해서는 취업, 자원봉사활동 그리고 교육기회의 제공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미래의 노인들은 오늘의 노인과는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른 점이 많을 것이다. 그것은 노인들이 처하게 될 제반 조건에서 오늘과는 훨씬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 또는 현재의 노인들은 건강문제와 경제적인 빈곤이 가장 큰 고통이었고 동시에 가장 일반적인 노인문제였다. 그러나 2000년대가 되면 노인들도 상당한 건강을 유지할 뿐 아니라 어느 정도 경제력을 갖게 될 것이고 동시에 자식과의 동거에 대한 태도도 달라질 것이다. 따라서 그 욕구수준도 많이 달라질 것이고 노인들의 복지욕구의 종류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이 향후 고령화사회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2000년대가 되면 고령화로 인한 우리 나라 사회복지의 상황은 많은 변화를 초래할 것이다. 지금까지의 최소한도의 인간다운 생활 보장에서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하게 될 것이다. 최근의 한 연구에서도 현재의 노인들 중 경제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기를 원하는 노인들은 전체 노인인구 중 1/4에 불과하고 나머지 3/4의 노인들은 여가선용을 위한 욕구가 가장 높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와 같이 앞으로의 노인복지에서 노인들의 삶의 질을 생각할 때 노인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제도 및 프로그램 개발이 무엇 보다 중요할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노인들의 교육문제를 연구한다는 것은 이 시점에서 매우 필요하고도 유익한 일이라고 본다.

지금까지의 노인교육은 평생교육의 차원에서 노인학교, 노인대학, 노인교실 등의 명칭으로 사회복지기관, 종교단체, 대학의 사회교육기관, 기타 민간단체에서 주로 노인들의 오락 및 리크레이션을 중심으로 수행되어 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인교육프로그램이 노인들의 교육에 대한 욕구조사와 교육결과에 대한 효과측정을 통해 검증된 사례가 별로 없었다. 따라서 노인들의 욕구와 여건에 맞는 적절한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 종래의 노인교육 프로그램이 교양과 오락 위주의 교과목으로 쳔편일률적이었으나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라 앞으로는 노인들의 요구와 시대적 필요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노인들의 교육에 관한 욕구를 파악하고 현행 각종 노인교육 프로그램의 유용성과 만족도 등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행 제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책 또는 보완점을 찾아 보고 노인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2. 연구의 내용 및 방법

노인들의 교육욕구 또는 필요성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정립하기 위해 평생교육의 이론을 원용하고 외국의 노인교육에 관련된 이론들을 문헌연구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평생교육이념과 노인복지이념을 접목시켜 새로운 이론을 정립하고자 한다. 조사연구는 노인교육 참여경험이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측정하여 보다 나은 노인교육 프로그램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노인교육을 받은지 6개월이상이 되는 만 55세이상의 남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구체적인 조사대상은 대구광역시에 소재하는 노인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기관의 특성에 근거하여 총 4집단을 표집하였다. 조사대상 노인은 경북대학교 명예학생 프로그램 참여자 124명, 대구대학교 노인대학 참여자 103명, 효목문화대학 참여자 103명, 성서종합사회복지관 70명으로 총 400명이다.

문항은 노인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측정하기 위해 자기존중감 태도, 가정생활태도, 사회활동태도, 여가활동태도를 중심으로, 그리고 그외 교육 프로그램 만족도, 관심 교육분야, 그리고 인구통계학적 특성 관련 설문 등을 연구의 목적에 맞추어 본 연구자가 직접 작성하였다.

자기존중감태도는 8문항, 가정생활태도 6문항, 사회활동문항 5문항, 여가활동태도 6문항, 교육 프로그램 만족도 5문항, 관심 교육분야 2문항, 인구통계학적 특성 13문항으로 총 45문항이다. 이때 자기존중감태도, 가정생활태도, 사회활동태도, 여가생활태도는 5점척도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적이고, 점수가 낮을수록 부정적임을 뜻한다.

자료의 수집은 기 작성된 설문지를 통하여 1998년 3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경북대학교와 대구대학교, 효목 문화대학,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을 본 연구자와 훈련된 면접원 5명이 직접 방문하여 담당자의 협조를 얻어 조사하였다. 이때 조사방법은 조사대상자가 스스로 기입하는 자기기입식을 주로 활용했으며, 조사대상자의 시력이 나쁘거나 학력이 낮아 조사상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 경우는 조사 면접원들이 설문을 읽어주고 응답자의 응답을 면접원이 기입하는 일대일 면접방식을 병행하였다.

연구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서 문항간의 내적일치도를 의미하는 Cronbach α 계수를 구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기존중감 태도(총8문항)는 Cronbach α 계수가 .6826이며, 가족관계 태도(총6문항)는 .8734, 사회활동 태도(총5문항)는 .6793으로 모두 0.6이상이다. 따라서 본 연구도구는 신뢰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처리는 SPSS PC+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빈도분석(Frequency), 교차분석(Crosstab), 일원변량분석(ANOVA) 등의 방법을 사용해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되는 통계량의 유의수준은 P<.05에 기초하여 분석을 가하였으며, 유의수준 P<.01과 P<.001인 통계량도 다루었다.

II. 노인교육의 이론적 배경

1) 노인교육과 노인복지

사회복지는 개인의 사회적 욕구를 국가 또는 사회적 차원에서 책임을 지고 이를 충족시켜 주고자 하는 시책 제도 실제를 말한다. 따라서 노인복지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 즉, 노인이라는 특수 연령계층의 개인을 대상으로 그들의 사회적 욕구수준을 국가책임으로 충족시켜 주고자 하는 시책 제도 실제를 총체적으로 뜻한다.

린다 죠지(Linda K. George)에 의하면 노후에 긴장을 가져오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금전적인 능력, 건강상태, 사회보장제도, 교육 등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여기서의 교육은 노년교육을 뜻하는 것으로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 사회적 상황에 직면하여 개인이 어떻게 대처하고 문제를 푸는 기술을 얼마나 잘 터득할 수 있느냐 하는 교육이다. 이렇게 볼 때 평생교육은 주체적인 자아를 존중하여 주는 인간형성의 차원과, 사회투자적 목적과는 별도로 일반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사회복지적 차원에서도 그 의의가 있다. 따라서 노인의 교육은 평생교육의 이념 구현과 노인의 복지 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동시에 평생교육 자체가 복지의 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노인교육을 노인들의 교육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으로 볼 때, 이 때에는 교육이 목적이 된다. 반면에 노인교육을 통해 노인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한다고 볼 때, 이 때의 교육은 수단이 된다. 또 평생교육을 통해 미시적 관점에서의 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다. 그것은 인성교육을 통해 사회적 부조정, 부적응 등을 교정하는 것이다. 즉, 개인의 인성 함양 교육을 통해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함으로써 개인적 결함을 치료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노인들을 교육함으로써 노인들의 의식계발상은 가족과 지역사회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게 될 것이다.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혼란은 두개의 상충된 규범체계의 공존으로 인한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즉, 모든 연령층은 유교적 규범체계를 내면화 시킨 노년층과 주로 서구적 규범체계를 내면화 시킨 청소년층, 그리고 두개의 규범체계를 고루 내면화 시킨 장년층으로 층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노년층과 청소년층은 서로 다른 두개의 문화집단인 셈이며 우리 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사이의 긴장과 갈등의 문제는 이러한 사회구조에 귀결된다고 하겠다. 이렇게 볼 때 노인교육은 세대간의 대화를 증진시킴으로써 가족갈등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노인문화는 노인 스스로 형성해가도록 할 수는 없다. 즉, 바람직한 노인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정부시책을 비롯한 사회적 지원책이 뒤따라야 한다. 한 시대의 문화는 공유해야 하는 것인데, 각 계층의 문화는 발전하는데 노인문화만 뒤처져 있어야 한다면 이는 곧 전체 사회의 문화가 균형을 잃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노인문제는 빈곤문제, 건강문제, 고독과 소외문제, 역할과 보람의 상실감 등의 문제들이 상정되는데 이들 문제들은 욕구충족의 단계별로 일어난다. 그러나 언제나 이들 단계가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경제발전과 생활향상이 빠른 우리나라 사회와 같은 경우에는 거의 동시에 일어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김성순은 우리나라 노인복지의 수요의 변화를 일으키는 배경을 다음과 같이 욕구수준에 따라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다.

① 전반적으로 노인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기초 생계에서 나아가 더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복지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② 앞으로의 노인들은 어느 정도 재산을 소유하게 될것이므로 자금의 관리방법, 이에 관한 정보와 자료의 접촉이 필요하게 되며, 재산관리의 경제성 합리성에 관한 지식을 원하게 될 것이다.
③ 핵가족화로 인해 앞으로의 노인들은 가정으로부터 사회에로의 관심이 커질 것이다. 따라서 노인의 사회참여활동 프로그램, 노인생활의 다양화를 위한 노인교육 등의 수요가 증대될 것이다.
④ 노인들도 여유있는 생활로 보다 많은 여가시간을 갖게될 것이다. 따라서 보다 효율적이고 보람있는 시간관리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⑤ 젊은 사람들과의 문화의 격차로 단절현상이 깊어짐에 따라 노인간의 대화의 모임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⑥ 건강과 체력의 유지를 위한 교육, 식품, 영양, 진료 등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대할 것이다.
⑦ 노인의 자립의식이 높아지고 가치관도 독립성을 지향하는 것으로 차츰 바뀌어질 것이다. 따라서 자기 자신의 보람있는 노후설계와 자아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이다.
⑧ 건강한 노인들이 앞으로는 많을 것이므로 이들 건강한 노인들이 자기 개성에 맞는 일을 찾으려 할 것이다.
⑨ 고학력화, 정보사회화 그리고 개인주의의 발달과 개성의 추구가 일반화되어가고 있는 산업사회에서 노인도 사회에 알맞는 각종 취미, 오락, 생활환경, 조건 등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노인들의 욕구수준이 단계별로 변함에 따라 대응수단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연금 등으로 안정된 생활을 해나가는 고학력 고령자들은 예술 문학 공예 등 문화적인 활동을 계속하려 하고, 젊었을 때의 전문직의 일들을 계속해보고 싶은 욕망을 갖게 된다. 이와 같은 움직임이 더욱 커지게 되면 노인문화가 형성되고 노후세대를 위한 노인교육의 향상 그리고 사회참여가 형성되게 된다. 즉, 노인들도 생활의 기본적 욕구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욕구를 갖게 된다.

ward(1979)는 노인들의 여가활동 유형이 생활만족도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였다. 예컨대, 카드놀이를 하는 노인보다는 활동적인 일에 참여하는 노인이 생활만족도도 높았고 겅강상태 또는 경제적 사회적 지위도 높았음을 보고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노인들도 여가시간을 활용해서 학습활동을 하기를 원하는 노인이 27%였고, 건강관리를 위한 체조클럽 같은 모임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노인이 21%였다. 또한 20%의 노인은 대화상대를 원했으며, 13%의 노인은 관광여행, 그리고 4%의 노인은 사회봉사활동의 기회가 부여되기를 원했다. 노인교실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노인들의 만족도는 아주 높은 것으로 보아 노인교실은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노인여가 프로그램으로서 바람직하다고 본다.

2) 외국의 노인교육 사례

최근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을 나타내는 노인비율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노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노인층을 위한 특별강좌를 개설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반대학 강의에도 노인들이 청강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대만의 경우 지역사회내에 지방자치단체 또는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는 노인학교가 1993년 현재 145개소에 4,914명의 노인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많은 대학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그들의 학습적 욕구를 충족 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 대개 이들 강좌는 노인의 요구 및 흥미에 따른 강의중심으로, 이는 비학위 코스로 제공되고 있다. 60세 이상 노인은 교육프로그램 이용에 있어서 수업료가 공제되거나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학점없이 정규과목을 청강할 기회를 제공 받는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은 새로운 지식 및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같은 관심사를 공유한 동년배 친구를 민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퇴직, 배우자 상실, 우울 등 노년관련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일본에 있어서 노인교육은 [고령자의 사회참여 삶의 보람 관련사업]에서 행해진다. 지방자치단체는 이에 관련된 사업으로 주로 교육, 친구 만들기, 교류, 능력개발, 스포츠 리크리에이션 등 여러 종류의 사업종목이 있고, 그외 다양한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사업의 명칭을 보아 알 수 있듯이 사회참여 삶의 보람 활동의 대책은 범위가 넓다는 특징 때문에 종합화되어 운영되지는 못하고 교육행정에서 실시되거나 후생행정 농림행정 등에서도 실시되고 있다. 캐나다에서 1988년부터 시작된 Seniors Independence Program은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독립된 생활을 하게 한다는 전제하에 노년기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건강, 교육, 사회복지 서비스 프로그램에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65세이상 노인들에게 학부과정의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학 및 각종 학교를 통해 은퇴후 교육, 역사, 음악, 미술, 관광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캐나다 노인들은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어서 65-74세 노인 중 15%정도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90년대 이후 한국 사회교육의 교육과정 흐름을 살펴보면 크게 세가지 유형 즉, ① 교양증진 및 여가선용형 ② 인력개발형 ③ 의식함양형의 사회교육과정으로서 구분된다. 그러나 노인교육에 있어서는 교양증진 및 여가선용에 치우쳐 인력개발이나 의식함양을 등한시 해 왔다.

앞으로의 사회교육과정은 보다 넓은 교육대상 층에게 보다 심층적이며 체계적으로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개인적 성장은 물론, 사회변화에 자기주도적으로 대응하면서 정보화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창조적 인간으로서의 의식함양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장 중시해야 함을 인식해야 한다.

III. 조사결과 및 분석

1. 기본속성 및 교육효과

1) 조사대상자들의 사회경제적 특성

다음 <표 1> 조사대상들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정리한 것이 이다. <표 1>에서 알 수 있듯이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효목 문화대학 참여자 103명(25.75%), 복지관의 노인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70명(17.50%), 대구대 노인대학 참여자 103명(25.75%), 경북대 명예학생 참여자 124명(21.00%)으로 총400명이다. 그리고 성별 분포를 살펴보면, 남자는 44.0%, 여자는 52.5%이다. 그리고 연령별로는 60대가 61.3%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70대이상이 23.5%, 50대후반이 9.3%로 각각 나타났다.

<표1> 조사대상자들의 사회경제적 특성

단위 : %(명)

구    분

인구학적 속성

성    별

미파악

44.0(176)

52.5(210)

3.5(14)

나    이

50대 후반

60대

70대 이상

미파악

9.3(37)

61.3(245)

23.5(94)

8.0(24)

학    력

국졸이하

중  졸

고  졸

대졸이상

기타/무응답

 19.3(77)
13.8(55)
43.0(172)

18.0(72)

6.0(24)

종    교

없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기타

무응답

 17.0(68)
11.0(44)

15.0(60)

49.3(197)

2.5(10)

5.3(21)

현직업

가정주부

전문기술직

행정관리직

사무직

판매종사직

서비스직(자영업)

농,임,축산업

교육직

무직

기타

무응답

 26.8(107)

0.8(3)

0.5(2)

0.8(3)

3.5(14)

1.8(7)

0.3(1)

54.5(218)

6.0(24)

4.5(18)

전직업

가정주부

전문기술직

행정관리직

사무직

판매종사직

서비스직(자영업)

농,임,축산업

교육직

생산,단순노무직

무직

기타

무응답

 20.5(82)

7.0(28)

7.0(28)

5.3(21)

2.3(9)

5.0(20)

6.5(26)

24.5(98)

2.5(10)

5.0(20)

6.8(27)

7.8(31)

구분

인구학적 속성

혼인상태

유배우자
사별
기타
무응답

67.0(268)
22.5(90)
3.8(15)
6.8(27)

가족형태

독거
1세대
2세대
3세대
4세대
기타
무응답

11.5(46)
35.8(143)
23.8(95)
16.0(64)
2.5(10)
5.3(21)
5.3(21)

한달
총수입액

전혀없다
20만원 이하
21-50만원
51-80만원
81-100만원
101만원 이상
무응답

13.5(54)
10.0(40)
9.0(36)
11.0(44)
13.5(54)
35.0(140)
8.0(32)

현재
주소득원

없다
직업 또는 부업
연금
저축
자녀들이 주는 용돈
기타 무응답

6.8(27)
11.3(45)
25.0(100)
18.3(73)
19.8(79)
10.5(42)
8.5(34)

한달
총지출액

전혀없다
20만원 이하
21-50만원
51-80만원
81-100만원
101만원 이상
무응답

2.0(8)
18.5(74)
18.8(75)
15.0(60)
15.0(60)
22.3(89)
8.5(34)

가정 월
평균수입

100만원 이하
101-150만원
151-200만원
201-250만원
251-300만원
301만원 이상
무응답

27.5(11)
25.0(100)
10.5(42)
7.0(28)
6.3(25)
7.3(29)
16.5(66)

 총     계

100.0(400)

학력별로는 고졸자가 43.0%로 가장 많은 데, 집단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성서종합사회복지관 노인교육 참여집단의 경우 초등학교졸이하가 77.9%인 반면, 문화대학 참여집단은 고졸과 대졸이상 학력층이 89%로 가장 학력이 높았으며, 대구대학과 경북대 명예학생 참여자자들의 경우 중졸과 고졸학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종교는 불교가 가장 많으며, 현 직업으로는 무직이, 혼인상태는 유배우자가 가장 많았고 배우자가 사별한 경우도 22.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형태는 1세대가 35.8%, 2세대가 23.8%, 3세대가 16.0%로 각각 나타났으며, 한달 총수입액은 '전혀 없다'가 13.5%, '20만원이하'가 10.0%, '21-50만원'이 9.0%, '51-80만원'이 11.0%, '81-100만원'이 13.5%, '101만원이상'이 35.0%로 각각 나타났다. 한달 수입의 경우 집단별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는 데 특히 성서종합사회복지관 노인교육 참여집단의 경우 수입이 적거나 거의 없다는 응답율이 높았다. 이러한 경향은 주소득원을 설문한 결과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는 데, 주소득원이 없거나 자녀들이 주는 용돈이라는 응답은 성서종합사회복지관 노인교육 참여자에게서, 이에 반해 일반노인대학 참여집단은 주로 연금이나 저축을 통해 소득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일반노인대학 참여자들은 대체로 학력이 높고 경제수준이 높은 반면, 복지관 노인교육 참여자들은 전반적으로 학력이 낮고 경제수준이 낮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2) 노인교육 프로그램 참여후 변화정도

<그림1> 노인교육 프로그램 참여후 변화정도




<표 2> 노인교육 프로그램 참여후 변화정도

구     분

평   균(Mean)

표 준 편 차 (SD)

자기존중감태도

3.8754

.5923

가족관계태도

3.6475

.7870

사회생활태도

3.6568

.7021

여가활동태도

3.4475

1.1878

위 <그림>과 <표 2>에서 알 수 있듯이 노인교육 참여전과 비교해 노인교육 효과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기존중감태도이다. 자기존중감태도는 평균 3.8754점으로 교육 프로그램 참여전과 비교해 가장 많은 변화를 보였고, 그 다음으로 사회활동태도(평균 3.6568점)와 가족관계 태도(평균 3.6475점), 여가활용태도(3.4475점) 순으로 나타났다.

2. 노인교육과 자기존중감

1) 노인교육 참여후 자기존중감 변화정도

<표3> 노인교육 참여후 자기존중감 태도

항     목

전혀
그렇지
않다

대체로 그렇지 않은 편이다

그저
그렇다

대체로 그런 편이다

매우
그렇다

무응답

N

%

N

%

N

%

N

%

N

%

N

%

나는 교육에 참여하기 전보다 몸이 무겁고 기운이 없을 때가 자주 있다.

232

58.0

49

12.3

27

6.8

13

3.3

11

2.8

68

17.0

나는 교육에 참여하기 전보다 허전하거나 외로움을 느낄 때가 많다.

239

59.8

54

13.5

15

3.8

9

2.3

6

1.5

77

19.3

나는 교육에 참여하기 전보다 내 자신이 필요한 사람으로 느껴질 때가 많다.

27

6.8

23

5.8

122

30.5

106

26.5

64

16.0

58

14.5

나는 교육에 참여하기 전보다 일상생활이 훨씬 더 활기차다.

16

4.0

17

4.3

67

16.8

126

31.5

117

29.3

57

14.3

나는 교육에 참여하기 전보다 고민되고 걱정되는 일이 많다.

194

48.5

67

16.8

31

7.8

8

2.0

21

5.3

79

19.8

나는 교육에 참여하기 전보다 생활이 훨씬 즐겁고 만족스럽다.

20

5.0

16

4.0

62

15.5

121

30.3

122

30.5

59

14.8

나는 교육에 참여하기 전보다 죽음에 대해 덜 걱정스럽다.

47

11.8

31

7.8

130

32.5

49

12.3

65

16.3

78

19.5

나는 교육에 참여하기 전보다 양국이나 병원에 다니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45

11.3

29

7.3

121

30.3

81

20.3

53

13.3

71

17.8

노인교육과 자기존중감태도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노인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자기존중감태도가 참여전과 어떻게 달라졌는 지 알아본 결과가 다음 <표 3>이다. 조사결과, 응답자들은 노인교육 참여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자기존중감 태도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일상생활이 보다 활기차지고 자신을 필요한 존재로 인식하는 정도가 높아졌으며, 허전함이나 고독, 신체적 무기력 등이 교육 참여전보다 덜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노인들의 만족도는 다른 연구에서도 같은 결과로 나타났다. 노인에게 있어서 심리적 외로음이 가장 심각한 노인문제로 인식되고 있는데 노인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문제가 해결된다면 노인교육은 노인복지에 있어서 가장 훌륭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 인구학적 특성별 자기존중감 변화정도 차이

다음 <표 4>, <표 5>, <표 6>, <표 7>, <표 8>은 인구학적 특성별로 노인교육 참여후 자기존중감 태도 변화정도를 알아본 결과이다. 조사결과, 자기존중감 태도 변화정도는 연령과 전직업에 따라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력, 가족형태, 소득수준별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4> 연령별 자기존중감 변화정도 차이

구분

사례수
(Count)

평균
(Mean)

표준편차
(SD)

변량원
(Source)

자유도
(df)

자승합
(SS)

폎균자승
(MS)

F
Ratio

P

Scheffe
결과

나이

50대

31

3.8629

.4394

집단간

2

2.2957

1.1478

3.2700

.0395

*60대와
70대이상

60대

182

3.9354

.6115

70대이상

63

3.7143

.6005

집단내

273

95.8384

.3510

276

3.8768

.5973

275

98.1241

 

연령별로는 60대가 평균 3.9354점으로 자기존중감 태도 변화정도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50대(평균 3.8629점)로 나타났다. 70대이상은 50, 60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평균점수를 보였다. 그리고 전직별로는 무직(평균 4.1875점), 사무직(평균 4.1184점), 가정주부(평균 4.0652점)가 상대적으로 높은 평균점수를 보였다.

<표 5> 학력별 자기존중감 변화정도 차이

구    분

사례수
(Count)

평균
(Mean)

표준편차
(SD)

변량원
(Source)

자유도
(df)

자승합
(SS)

평균자승
(MS)

F
Ratio

P

Scheffe
결과

나이

국졸이하

52

3.8822

.5860

집단간

3

.4052

.1351

.3871

.7624

 

중졸

24

3.9740

.6437

고졸

140

3.8438

.5924

집단내

273

95.2508

.3489

대졸이상

61

3.8975

.5689

277

3.8741

.5887

275

98.1241

 

 

<표 6> 전직업별 자기존중감 변화정도 차이

구    분

사례수
(Count)

평균
(Mean)

표준편차
(SD)

변량원
(Source)

자유도
(df)

자승합
(SS)

평균자승
(MS)

F
Ratio

P

Scheffe
결과

전직

가정주부

46

4.0652

.6712

집단간

10

9.3812

.9381

2.8744

.0020

 

전문기술직

23

3.8804

.5722

행정·관리직

23

3.9674

.7033

사무직

19

4.1184

.4956

판매종사직

9

3.8194

.4198

집단내

263

85.8365

.3264

서비스직

17

3.9412

.5080

농·임·축산업

17

3.9485

.5136

교육직

87

3.7011

.5253

생산·단순
노무직

7

3.3036

.6648

무직

12

4.1875

.4900

기타

14

3.9821

.5736

274

3.8882

.5906

273

95.2177

 

 

<표 7> 가족형태별 자기존중감 변화정도 차이

구    분

사례수
(Count)

평균
(Mean)

표준편차
(SD)

변량원
(Source)

자유도
(df)

자승합
(SS)

평균자승
(MS)

F
Ratio

P

Scheffe
결과

가족형태

독거

27

4.0139

.7023

집단간

4

.8859

.2215

.6454

.6306

 

1세대

111

3.8502

.5865

2세대

76

3.8405

.5615

집단내

263

90.2533

.3432

3세대

47

3.8989

.5564

4세대

7

4.0357

.5338

268

3.8773

.5842

267

91.1392

 

 

<표 8> 소득수준별 자기존중감 변화정도 차이

구    분

사례수
(Count)

평균
(Mean)

표준편차
(SD)

변량원
(Source)

자유도
(df)

자승합
(SS)

평균자승
(MS)

F
Ratio

P

Scheffe
결과

소득수준

전혀 없다

34

4.0662

.5584

집단간

5

3.6307

.7261

2.1226

.0631
8488

 

20만원이하

23

3.7663

.5334

21-50만원

23

4.0326

.6309

집단내

267

91.3416

.3421

51-80만원

35

3.9536

.6403

81-100만원

41

3.9604

.6687

101만원이상

117

3.7788

.5430

273

3.8851

.5909

272

94.9723

 

 

3. 노인교육과 가정생활

1) 노인교육 참여후 가정생활태도 변화정도

노인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가정생활태도가 참여전과 어떻게 달라졌는 지 알아본 결과가 다음 <표 9>이다. 조사결과, 58.8%의 응답자들이 교육에 참여하기전보다 가정생활이 훨씬 즐겁고 만족스럽다고 응답하였으며, 49.5%가 교육에 참여하기 전보다 자녀들과의 관계가 더 좋아졌다고 응답하였다. 그외 손자손녀들의 관계도 44.8%가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하였으며, 40.5%가 며느리와의 관계 개선이 있었다고 응답해 노인교육과 가정생활태도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표 9> 노인교육 참여후 가정생활태도

항     목

전혀 그렇지 않다

대체로 그렇지 않은 편이다

그저
그렇다

대체로 그런 편이다

매우
그렇다

무응답

N

%

N

%

N

%

N

%

N

%

N

%

나는 교육에 참여하기 전보다 가정생활이 훨씬 즐겁고 만족스럽다.

10

2.5

17

4.3

81

20.3

145

36.3

90

22.5

57

14.3

나는 교육에 참여하기 전보다 배우자와의 관계가 더 좋아졌다.

19

4.8

13

3.3

106

26.5

104

26.0

53

13.3

105

26.3

나는 교육에 참여하기 전보다 자녀들과의 관게가 더 좋아졌다.

12

3.0

4

1.0

117

29.3

112

28.0

86

21.5

69

17.3

나는 교육에 참여하기 전보다 며느리와 사이가 더 좋아졌다.

9

2.3

3

0.8

132

33.0

96

24.0

66

16.5

94

23.5

나는 교육에 참여하기 전보다 손자들과 공동화제가 더 많아졌다.

14

3.5

12

3.0

117

29.3

103

25.8

76

19.0

78

19.5

나는 교육에 참여하기 전보다 손자손녀와 냬기가 더 잘 통한다.

17

4.3

4

1.0

117

29.3

100

25.0

84

21.0

78

19.5

노인은 가정과 사회 안에서 사회변화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세대차를 유발함으로써 젊은 세대와 대화의 단절을 가져오고 있다. 이로 인해 노인들은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고 젊은 세대는 노인을 부담스럽게 여긴다. 이러한 세대차를 노인교육을 통해 해소하고 가족과의 인간관계가 좋아지고 가정생활이 즐겁고 더욱 만족스러워 졌다는 것은 노인교육의 가장 큰 효과라고 할 수 있다.

2) 인구학적 특성별 가정생활태도 변화정도 차이

다음의 <표 10> <표 11> <표12> <표13> <표14>는 인구학적 특성별로 가정생활 태도 변화정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조사결과, 가정생활태도 변화정도는 학력과 전직, 소득수준에 따라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과 가족형태별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표 10> 연령별 가정생활태도 변화정도 차이

구    분

사례수
(Count)

평균
(Mean)

표준편차
(SD)

변량원
(Source)

자유도
(df)

자승합
(SS)

평균자승
(MS)

F
Ratio

P

Scheffe
결과

나이

50대

25

3.7800

.4780

집단간

2

.5403

.2701

.3420

.6497

 

60대

172

3.6415

.8073

70대이상

59

3.6073

.8435

집단내

253

158.1954

.6253

256

3.6471

.7890

255

158.7357

 

 

<표 11> 학력별 가정생활태도 변화정도 차이

구    분

사례수
(Count)

평균
(Mean)

표준편차
(SD)

변량원
(Source)

자유도
(df)

자승합
(SS)

평균자승
(MS)

F
Ratio

P

Scheffe
결과

나이

국졸이하

40

4.0833

.6460

집단간

3

12.4606

4.1535

7.6019

.0001

*국졸이하
와 고졸
*국졸
이하와
대졸이상

중졸

25

3.6267

1.0277

고졸

132

3.5833

.7568

집단내

249

136.0493

.5464

대졸이상

56

3.3631

.5938

253

3.6179

.7677

252

148.5099

 

학력별로는 학력이 낮을수록 노인교육 참여후 가정생활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하였으며, 전직으로는 농, 임, 축산업 종사자가 노인교육 참여후 가정생활태도가 가장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 소득수준별로는 월평균 수입이 적은 계층일수록 노인교육후 가정생활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학력과 소득이 낮을 수록 또 전직이 농업 임업 축산업 종사자들은 지금까지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정에서의 태도가 보수적 전근대적이었다가 노인교육을 통해 의식의 변화를 가져왔을 것이다. 따라서 노인들의 가정 안에서의 태도가 근대적으로 바뀜에 따라 가족관계가 호전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것은 사회교육의 이념적 목적에서 인간관계의 화목을 들고있는 것을 볼 때 노인교육이 사회교육의 목적을 훌륭히 달성하고 있는 것이다.

<표 12> 전직업별 가정생활태도 변화정도 차이

구    분

사례수
(Count)

평균
(Mean)

표준편차
(SD)

변량원
(Source)

자유도
(df)

자승합
(SS)

평균자승
(MS)

F
Ratio

P

Scheffe
결과

전직

가정주부

47

3.9043

.8756

집단간

10

28.6760

2.8676

5.5125

.0000

*가정주부와
교육직

*농·임·축산업과
교육직

전문기술직

23

3.5217

.5557

행정·관리직

21

3.5476

.8550

사무직

17

3.9216

.7549

판매종사직

3

3.2222

.3469

집단내

244

126.9281

.5202

서비스직

16

3.6458

.7695

농·임·축산업

16

4.4896

.4924

교육직

87

3.3238

.6779

생산·단순
노무직

2

3.1667

.2357

무직

11

4.0758

.5839

기타

12

3.5000

.6999

255

3.6386

.7827

254

155.6041

 

 

<표 13> 가족형태별 가정생활태도 변화정도 차이

구    분

사례수
(Count)

평균
(Mean)

표준편차
(SD)

변량원
(Source)

자유도
(df)

자승합
(SS)

평균자승
(MS)

F
Ratio

P

Scheffe
결과

가족형태

독거

14

4.0595

.7356

집단간

4

4.1550

1.0387

1.8013

.1293

 

1세대

114

3.5482

.6851

2세대

72

3.6458

.7731

집단내

239

137.8232

.5767

3세대

36

3.7037

.8748

4세대

8

3.3542

1.1035

244

3.6230

.7644

243

141.9781

 

 

<표 14> 소득수준별 가정생활태도 변화정도 차이

구    분

사례수
(Count)

평균
(Mean)

표준편차
(SD)

변량원
(Source)

자유도
(df)

자승합
(SS)

평균자승
(MS)

F
Ratio

P

Scheffe
결과

소득수준

전혀 없다

33

3.9848

.6851

집단간

5

12.3414

2.4683

4.4152

.0007

*소득이 전혀 없는 집단과 101만원이상인 집단

20만원이하

17

3.9314

1.0326

21-50만원

21

3.9524

.6586

집단내

245

136.9640

.5590

51-80만원

30

3.8222

.7375

81-100만원

39

3.6368

.8982

101만원이상

111

3.4474

.6727

251

3.6673

.7728

250

149.3054

 

4. 노인교육과 사회활동

1) 노인교육 참여후 사회활동태도 변화정도

노인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사회활동태도가 참여전과 어떻게 달라졌는 지 알아본 결과가 다음 <표 15>이다. 조사결과, 62.3%의 응답자들이 교육에 참여하기 전보다 만나는 친구들이 많아졌다고 응답하였으며, 59.8%가 교육에 참여하기 전보다 하는 일이 많아져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보내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표 15> 노인교육 참여후 사회활동태도

항     목

전혀 그렇지 않다

대체로 그렇지 않은 편이다

그저
그렇다

대체로 그런 편이다

매우
그렇다

무응답

N

%

N

%

N

%

N

%

N

%

N

%

나는 교육에 참여하기 전보다 만나는 친구들이 많아졌다.

15

3.8

10

2.5

69

17.3

156

39.0

93

23.3

57

14.3

나는 교육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8

2.0

19

4.8

83

20.8

147

36.8

80

20.0

63

15.8

나는 교육에 참여하면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67

16.8

47

11.8

84

21.0

91

22.8

39

9.8

72

18.0

나는 교육에 참여하기 전보다 하는 일이 많아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

12

3.0

14

3.5

69

17.3

115

28.8

124

31.0

66

16.5

나는 교육에 참여하기 전보다 참여하는 모임이 많아졌다.

27

6.8

14

3.5

99

24.8

122

30.5

75

18.8

63

15.8

그외 교육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뭔가를 하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는 응답자도 56.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9.3%는 교육 프로그램 참여후 참여하는 모임이 더 많아졌으며, 32.6%는 교육에 참여하면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노인교육이 노인들의 사회활동태도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해준다. 사회활동태도 변화정도는 학력과 전직, 가정형태에 따라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과 소득수준별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학력이 낮을수록 노인교육 참여후 사회활동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하였으며, 전직으로는 생산, 단순 노무직 종사자가 노인교육 참여후 사회활동태도가 가장 긍정적으로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가정형태별로는 독거세대가 노인교육 참여후 사회활동태도가 가장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5. 노인교육과 여가생활

1) 노인교육과 여가생활 만족도

<표 16> 노인교육 참여전후 여가생활 만족도 (단위 : 명, %)

 

매우만족

대체로 만족

그저 그랬다

대체로
불만족

매우 불만족

무응답

N

%

N

%

N

%

N

%

N

%

N

%

노인교육
참여전

57

14.3

171

42.8

118

29.5

19

4.8

18

4.5

17

4.3

400

100.0

노인교육
참여후

109

27.3

200

50.0

65

16.3

6

1.5

0

0.0

20

5.0

위의 <표 16>은 노인교육 참여전과 참여후의 여가생활 만족정도를 알아본 결과이다. 조사결과, 노인교육 참여전 응답자들의 여가생활 만족도는 57.1%(매우 만족+대체로 만족)였으며, 불만을 느낀 응답자는 9.3%(매우 불만족+대체로 불만족)였으나 노인교육에 참여한 후 여가생활 만족도는 77.3%로 나타났고, 불만족의 경우는 1.5%로 나타나 노인교육 참여후 여가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노인교육 프로그램이 노인들의 여가생활 만족도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3) 향후 원하는 여가활용 내용

다음 <표 17>은 현재 노인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이 원하는 여가활용 내용이다.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조사대상 400명중 25%인 100명이 '취미활동'을 가장 많이 원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이 '뭔가를 배우고 싶다'(19.8%)는 욕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여행을 다니고 싶다'는 응답자도 15%(60명)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17> 향후 원하는 여가활용 내용 (단위 : 명, %)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

뭔가를
배우고 싶다

취미활동을 하고싶다

여행을 다니고 싶다

친구를 사귀고 싶다.

취업(부업)을 원한다

기타

무응답

N

%

N

%

N

%

N

%

N

%

N

%

N

%

N

%

N

%

39

9.8

79

20.0

100

25.0

60

15.0

30

7.5

15

3.8

62

15.5

15

3.8

400

100.0

연령별로 살펴보면, 나이가 적을수록 '뭔가를 배우고 싶은'욕구와 '여행'에 대한 욕구가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취미활동이나 친구를 사귀고 싶은 욕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학력별로는 학력수준이 높을수록 취미활동이나 여행으로 여가를 활용하고 싶다는 욕구가 큰 반면, '뭔가를 배우고 싶은'욕구는 국졸이하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교육을 많이 받지 못한 이들의 욕구를 반영해 준다.

소득수준별로는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봉사활동'과 '취미활동', '여행'드응로 여가를 활용하기를 바라고,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뭔가를 배우고 싶어하거나' '친구와의 사귐'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소득수준이 20만원이하층에서는 '취업이나 부업'으로 여가를 활용하고 싶다는 노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 노인교육 참여동기 및 발전방안

1) 노인교육 참여동기

다음 <표 18>은 노인교육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살펴본 결과이다. 표에서 알 수 있듯이 44%(176명)의 노인이 현 노인교육 프로그램에 '배우는 것 자체가 즐거워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 다음으로 꼽은 것은 '교양을 쌓으려고'(61명)로 나타났다.

<표 18> 노인교육 참여동기      (단위 : 명, %)

여가활동 차원에서

배우는 것 자체가 즐거워서

인간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가족이나 주위사람들이 권해서

교양을 쌓으려고

전문지식을 배우고 싶어서

기타

무응답

N

%

N

%

N

%

N

%

N

%

N

%

N

%

N

%

N

%

30

7.5

176

44.0

38

9.5

18

4.5

61

15.3

8

2.0

55

13.8

14

3.5

400

100.0

집단별로 살펴보면, 문화대학과 대구대 참여 집단의 경우 '여가활용' 차원에서 참여하게 된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성서종합사회복지관 노인교육 프로그램 참여집단의 경우 '가족이나 주위사람들이 권해서'(61.1%) 참여했다고 응답하였다. 반면 경북대 명예학생 프로그램 참여집단은 '배우는 것 자체가 즐겁고'(36.4%), '전문지식을 좀더 배우고 싶어서'(50.0%)라는 욕구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이러한 사실은 노인교육 참여동기가 집단별로 상이함을 시사하는 것이다.

<표 19>는 노인교육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인구통계학적 특성별로 살펴본 결과이다. <표 28>에서 알 수 있듯이 50대후반의 노인은 배우는 것 자체가 즐겁고 전문지식을 배우고 싶어 노인교육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60-70대의 경우 여가를 활용하고자 또는 가족이나 주위사람들이 권해서, 교양을 쌓고자 노인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응답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19> 인구통계학적 특성별 노인교육 참여동기 (단위 : %)

집    단

무응답

여가활동

배우는 것 자체가 즐거워서

인간관계확대를 위해

가족이나 주위사람들이 권해서

교양을 쌓으려고

전문지식을 배우고 싶어서

기타

나이

무응답

8.3

4.2

33.3

8.3

4.2

25.0

4.2

12.5

6.0(24)

50대후반

0.0

0.0

54.1

10.8

2.7

8.1

5.4

18.9

9.3(37)

60대

3.7

8.2

44.5

9.0

4.1

16.3

1.6

12.7

61.3(245)

70대이상

3.2

9.6

41.5

10.6

6.4

12.8

1.1

14.9

23.5(94)

학력

국졸이하

6.5

2.6

53.2

7.8

14.3

5.2

2.6

7.8

19.3(77)

중졸

0.0

1.8

49.1

10.9

1.8

9.1

3.6

23.6

13.8(55)

고졸

1.7

9.9

39.0

9.3

2.3

22.7

1.7

13.4

43.0(172)

대졸이상

8.3

13.9

44.4

11.1

0.0

11.1

0.0

11.1

18.0(72)

기타/무응답

0.0

0.0

37.5

8.3

8.3

20.8

4.2

20.8

6.0(24)

소득수준

무응답

9.4

0.0

37.5

9.4

9.4

15.6

3.1

15.6

8.0(32)

전혀 없다

3.7

7.4

61.1

5.6

3.7

1.9

7.4

9.3

13.5(54)

20만원이하

7.5

0.0

42.5

12.5

7.5

10.0

0.0

20.0

10.0(40)

21-50만원

0.0

2.8

47.2

5.6

8.3

8.3

0.0

27.8

9.0(36)

51-80만원

2.3

2.3

36.4

9.1

6.8

25.0

4.5

13.6

11.0(44)

81-100만원

0.0

7.4

46.3

11.1

3.7

14.8

1.9

14.8

13.5(54)

101만원이상

3.6

14.3

40.0

10.7

1.4

20.7

0.0

9.3

35.0(140)

3.5

7.5

44.0

9.5

4.5

15.3

0.0

13.8

100.0(400)

2) 노인교육 참여만족도

다음 <표 20>은 현재 참여하고 있는 노인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정도를 설문한 결과이다.

<표 20> 노인교육 참여만족도     (단위 : %)

매우만족

대체로 만족

그저 그랬다

대체로 불만족

매우 불만족

무응답

N

%

N

%

N

%

N

%

N

%

N

%

N

%

170

42.5

148

37.0

58

14.5

6

1.5

0

0.0

18

4.5

400

100.0

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79.5%(170명)가 현재 자신들이 참여하고 있는 노인교육 프로그램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1.5%(6명)에 불과해 전반적으로 노인교육에 대해 상당히 만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만족한다는 응답자들을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 경북대 명예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응답자들이 가장 많은 분포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만족정도가 가장 높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

3) 만족이유

다음 <표 21>은 현재 참여하고 있는 노인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한다는(매우 만족+대체로 만족)응답자만을 대상으로 그 만족이유를 설문한 결과이다.

<표 21> 만족이유 (N=318)     (단위 : %)

만족이유

백분율

새로운 것을 배워서

59.4

사회참여 기회가 되어서

9.1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6.9

시간활용을 잘 할 수 있어서

14.8

기타

8.2

무응답

1.6

100.0

위 <표 21>에서 알 수 있듯이 59.4%의 응답자가 '새로운 것을 배우기 때문에' 현 노인교육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시간활용을 잘 할 수 있어서'(14.8%), '사회참여기회가 되어서'(9.1%),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6.9%) 등의 순으로 만족이유를 꼽고 있다.<표 22>는 현 노인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하는 이유를 인구통계학적 특성별로 살펴본 결과이다. 표에서 알 수 있듯이 경북대 명예학생 참여자의 경우 '새로운 것을 배워서' 만족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사회참여 기회가 되어서'라는 응답에는 대구대 노인대학 참여자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는 성서종합사회복지관 노인교육 프로그램 참여자가, '시간활용을 잘 할 수 있어서'는 효목문화대학 참여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 50대는 새로운 것을 배워서 노인교육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60-70대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시간활용을 잘 할 수 있어서' 노인교육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연령에 따라 노인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나 욕구가 다소 상이함을 엿볼 수 있다.

<표 22> 인구학적 특성별 만족이유 (N=318)    (단위 : %)

집    단

무응답

새로운 것을 배워서

사회참여 기회가 되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시간활용을 잘 할 수 있어서

기타

나이

문화대

2.7

58.1

8.1

4.1

23.0

4.1

23.3(74)

성   서

3.6

50.9

3.6

25.5

12.7

3.6

17.3(55)

대구대

0.0

42.1

13.2

6.6

18.4

19.7

23.9(76)

경북대

0.0

76.1

9.7

0.9

8.0

5.3

35.5(113)

학력

무응답

0.0

62.5

12.5

6.3

12.5

6.3

5.0(16)

50대후반

0.0

80.0

10.0

0.0

6.7

3.3

9.4(30)

60대

1.5

58.0

8.3

4.9

18.0

9.3

64.5(205)

70대이상

3.0

53.7

10.4

16.4

9.0

7.5

21.1(67)

학력

국졸이하

3.2

50.8

3.2

23.8

9.5

9.5

19.8(63)

중   졸

0.0

61.9

4.8

2.4

14.3

16.7

13.2(42)

고   졸

2.1

62.8

9.7

2.8

16.6

6.2

45.6(145)

대졸이상

0.0

58.8

15.7

2.0

19.6

3.9

16.0(51)

기타/무응답

0.0

58.8

17.6

5.9

5.9

11.8

5.2(17)

소득수준

무응답

0.0

55.0

15.0

5.0

15.0

10.0

6.3(20)

전혀 없다

2.2

58.7

4.3

13.0

13.0

8.7

14.5(46)

20만원이하

3.6

42.9

7.1

25.0

7.1

14.3

8.8(28)

21-50만원

0.0

57.6

3.0

9.1

12.1

18.2

10.4(33)

51-80만원

0.0

69.2

7.7

0.0

17.9

5.1

12.3(39)

81-100만원

4.5

72.7

9.1

2.3

4.5

6.8

13.8(44)

101만원이상

0.9

56.5

13.0

3.7

21.3

4.6

34.0(108)

4) 우리나라 노인교육 불활성화 이유

다음 <표 23>은 우리나라 노인교육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노인들의 견해를 설문한 결과이다.

<표 23> 우리나라 노인교육 불활성화 이유       (단위 : 명, %)

노인들의 교육열성 부족으로

노인교육시설,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못해

노인교육정보가 부족해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기타

무응답

N

%

N

%

N

%

N

%

N

%

N

%

N

%

78

19.5

116

29.0

53

13.3

81

20.3

34

8.5

38

9.5

400

100.0

조사사결과, 현재 우리나라 노인교육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노인교육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못해서'라고(116명) 가장 많이 지적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경제적 어려움'(81명), '노인들의 교육에 대한 열성부족'(78명), '노인교육 정보부족'(53명)순으로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우리나라 노인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인교육 시설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5) 관심 교육분야

다음 <표 24>는 노인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교육내용을 다중응답으로 설문한 결과이다.

<표 24> 관심 교육분야(다중응답)          (단위 : 명, %)

외국문화

정치분야

경제분야

통일문제

지방자치

환경문제

일반교양

자원봉사

건강관련

여가, 레크레이션

외국어분야

무응답

N

%

N

%

N

%

N

%

N

%

N

%

N

%

N

%

N

%

N

%

N

%

N

%

N

%

138

34.5

36

9.0

102

25.5

30

7.5

13

3.3

108

27.0

183

45.8

85

21.3

270

67.5

170

42.5

18

4.5

138

34.5

138

34.5

가장 관심있는 노인교육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응답자의 67.5%(270명)가 '건강관련' 교육을 받고 싶다고 응답해 이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역시 건강임을 반영해 주고 있다. 그 다음으로 '일반교양', '여가/레크레이션/취미'가 45.8%, 42.5%로 각각 나타났다. 그러나 집단별로 살펴보면, 노인교육에 대한 욕구가 약간 상이한 경향을 보이고 있는 데 다른 집단과 달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의 노인교육 프로그램 참여집단의 경우 건강 다음으로 여가/레크레이션/취미를 좀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V. 요약 및 결론

본 연구는 노인교육 참여경험이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교육의 효과성을 측정하여 보다 나은 노인교육 프로그램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노인교육을 받은지 6개월이상이 되는 만 55세이상의 남녀 노인들을 조사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대상 노인은 경북대학교 명예학생 프로그램 참여자 124명, 대구대학교 노인대학 참여자 103명, 효목문화대학 참여자 103명, 성서종합사회복지관 70명으로 총 400명이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교육 효과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기존중감태도로 나타났다. 자기존중감태도는 평균 3.8754점으로 교육 프로그램 참여전과 비교해 가장 많은 변화를 보였고, 그 다음으로 사회활동태도(평균 3.6568점)와 가족관계 태도(평균 3.6475점), 여가활용태도(3.4475점)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교육과 자기존중감태도간의 관계를 알아본 결과 둘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교육 프로그램 참여후 자기존중감이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는 응답율이 높은 것으로 미루어 보아 노인교육은 이들의 자기존중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조사결과, 자기존중감태도 변화정도는 연령과 전직업에 따라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력, 가족형태, 소득수준별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가 평균 3.9354점으로 자기존중감 태도 변화정도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50대(평균 3.8629점)로 나타났다. 70대이상은 50, 60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평균점수를 보였다. 그리고 전직별로는 무직(평균 4.1875점), 사무직(평균 4.1184점), 가정주부(평균 4.0652점)가 상대적으로 높은 평균점수를 보였다.

셋째, 노인교육과 가정생활태도간의 관계를 알아본 결과, 58.8%의 응답자들이 교육에 참여하기전보다 가정생활이 훨씬 즐겁고 만족스럽다고 응답하였으며, 49.5%가 교육에 참여하기 전보다 자녀들과의 관계가 더 좋아졌다고 응답하였다. 그외 손자손녀들의 관계도 44.8%가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하였으며, 40.5%가 며느리와의 관계 개선이 있었다고 응답해 노인교육과 가정생활태도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가정생활태도 변화정도는 학력과 전직, 소득수준에 따라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과 가족형태별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학력별로는 학력이 낮을수록 노인교육 참여후 가정생활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하였으며, 전직으로는 농, 임, 축산업 종사자가 노인교육 참여후 가정생활태도가 가장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 소득수준별로는 월평균 수입이 적은 계층일수록 노인교육후 가정생활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넷째, 노인교육과 사회활동태도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노인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사회활동태도가 참여전과 어떻게 달라졌는 지 알아본 결과, 62.3%의 응답자들이 교육에 참여하기 전보다 만나는 친구들이 많아졌다고 응답하였으며, 59.8%가 교육에 참여하기 전보다 하는 일이 많아져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보내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그외 교육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뭔가를 하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는 응답자도 56.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9.3%는 교육 프로그램 참여후 참여하는 모임이 더 많아졌으며, 32.6%는 교육에 참여하면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노인교육이 노인들의 사회활동태도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해준다. 그리고 사회활동태도 변화정도는 학력과 전직, 가정형태에 따라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과 소득수준별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학력이 낮을수록 노인교육 참여후 사회활동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하였으며, 전직으로는 생산, 단순 노무직 종사자가 노인교육 참여후 사회활동태도가 가장 긍정적으로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가정형태별로는 독거세대가 노인교육 참여후 사회활동태도가 가장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노인교육과 여가생활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먼저 노인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전에 여가활용을 어떻게 했는 지에 대해 알아본 결과, 17.3%(69명)가 '특별하게 여가활동 한 적 없다'고 응답하였으며, '공원이나 놀이터'가 2%(8명), '경로당'이 3%(11명), '종교활동'이 11.3%(45명), '취미활동'이 33%(130명), 노인학교가 7%(28명)로 각각 나타났다. 노인교육 참여전과 참여후의 여가생활 만족정도를 알아본 결과, 노인교육 참여전 응답자들의 여가생활 만족도는 57.1%(매우 만족+대체로 만족)였으며, 불만을 느낀 응답자는 9.3%(매우 불만족+대체로 불만족)였으나 노인교육에 참여한 후 여가생활 만족도는 77.3%로 나타났고, 불만족의 경우는 1.5%로 나타나 노인교육 참여후 여가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노인교육 프로그램이 노인들의 여가생활 만족도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결과이다.

한편 현재 노인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이 원하는 여가활용 내용에 대해 알아본 결과, 조사대상 400명중 25%인 100명이 '취미활동'을 가장 많이 원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이 '뭔가를 배우고 싶다'(19.8%)는 욕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여행을 다니고 싶다'는 응답자도 15%(60명)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노인교육 참여동기 및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대해 알아본 결과, 노인교육에 참여한 동기는 44%(176명)의 노인이 현 노인교육 프로그램에 '배우는 것 자체가 즐거워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 다음으로 꼽은 것은 '교양을 쌓으려고'(61명)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50대후반의 노인은 배우는 것 자체가 즐겁고 전문지식을 배우고 싶어 노인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응답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60-70대의 경우 여가를 활용하기 위해, 가족이나 주위사람들이 권해서, 교양을 쌓고자 노인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응답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연령별로도 노인교육에 대한 기대나 욕구가 상이하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한편, 현재 참여하고 있는 노인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정도를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79.5%(170명)가 현재 자신들이 참여하고 있는 노인교육 프로그램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1.5%(6명)에 불과해 전반적으로 노인교육에 대해 상당히 만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참여하고 있는 노인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한다는(매우 만족+대체로 만족)응답자만을 대상으로 그 만족이유를 설문한 결과, 59.4%의 응답자가 '새로운 것을 배우기 때문에' 현 노인교육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시간활용을 잘 할 수 있어서'(14.8%), '사회참여기회가 되어서'(9.1%),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6.9%) 등의 순으로 만족이유를 꼽고 있다. 연령별로 50대는 새로운 것을 배워서 노인교육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60-70대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시간활용을 잘 할 수 있어서' 노인교육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노인의 특성이나 연령에 따라 노인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나 욕구가 다소 상이함을 엿볼 수 있다.

그렇다면 향후 우리나라 노인교육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우리나라 노인교육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노인들의 견해를 설문한 결과, 현재 우리나라 노인교육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노인교육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못해서'라고(116명) 가장 많이 지적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경제적 어려움'(81명), '노인들의 교육에 대한 열성부족'(78명), '노인교육 정보부족'(53명)순으로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우리나라 노인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인교육 시설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노인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교육내용을 다중응답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67.5%(270명)가 '건강관련' 교육을 받고 싶다고 응답해 이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역시 건강임을 반영해 주고 있다. 그 다음으로 '일반교양', '여가/레크레이션/취미'가 45.8%, 42.5%로 각각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괄적이고 보편적인 노인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해서는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즉 노인들의 계층과 특성에 따라 상이한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참고문헌>

金聖順(1990),高齡化社會와 福祉行政,서울:弘益齋.
김수일역(1987),[평생교육과정],Griffin,c.(1984),"Curriculum theory in adult and lifelong education,    London :
          Croom Helm"서울:대한교과서주식회사.
박석돈(1998.8),"노인욕구변화와 고령자고용에 관한 연구",영남대학교부설 노인학연구소,[노인학연구], 창간호.
박재간(1996), "이스라엘 노인문제의 현황과 복지정책",한국노인문제연구소 편, [외국의 노인복지정책],서울:도서출판
          동인.
박재간(1997)"노년기,여가생활의 실태와 정책과제",한국노인문제연구소,[老人餘暇의 現況과 課題], 제2권 제1호,통권
          제5호.
張眞鎬(1991),平生敎育과 社會敎育,서울:大恩出版社.
최운실(1993),"한국성인교육의 실상과 미래지향적 발전과제",교육연구 31(4)
韓相吉(1997),"21세기를 대비한 사회교육 체제 개선방안"사회교육학연구,제3군 제1호.
Linda K. George(1980), Role Transitions in Later Life, Brooks/Cole Publishing Co.. Ward,R.A.(1979),"The meaning of Voluntary Association Participation to OlderPeople", Journal of  Gerontology,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