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會敎育學硏究
Korean Journal of Adult & Continuing Education
1997, Vol.3, No.1, pp.65-98.

대학의 지역사회 개방을 위한 기초조사*
-경북대학교 명예학생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박 석 돈 (경북대학교 교수)
남 영 옥(가톨릭 상지전문대학 교수)

《요 약》

본 연구는 대학의 지역사회개방을 위한 방안 모색의 하나로 경북대학교 명예학생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과 확산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경북대학교 명예학생제도는 일정 연령 이상의 지역 주민들에게 대학의 모든 강좌를 무료로 개방하고 일정한 학점을 취득하면 수료증을 교부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수강과목의 선택과 교육기간을 전적으로 명예학생 스스로 결정하게 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대구지역과 안동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대구지역과 안동지역의 주민들은 다 같이 평생교육의 욕구가 높았고 평생교육 주관 기관으로 대학을 선호했다. 그리고 교육이 상당기간 지속적이고 그 비용이 저렴하거나 무료이기를 바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동시에 어떤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라기 보다 지적 욕구 충족과 사회변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응에 교육의 목적을 두고 있었다. 따라서 경북대학교 명예학생제도는 지속 및 확산의 가능성이 충분할 뿐만 아니라 현 시점에서 가장 적합한 평생교육의 방법 중 하나임이 확인되었다.

I. 서 론

1) 연구목적 및 필요성

대학의 지역사회에 대한 개방은 여러 측면에서 그 의미를 찾아 볼 수 있다. 우선 대학시설을 개방하여 지역사회주민의 삶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시설을 개방하는 형태는 굳이 대학이라는 공간적인 개념을 상정하지 않더라도 지역사회학교내의 각종 시설 특히 운동장을 포함한 운동시설이나 녹지공간을 개방하여 지역주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고자 하는 형태에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지역산업체와의 산학연계 및 산학협동 연구활동을 통해 그 이익을 지역주민에게 되돌리는 형태의 의미도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대학고유의 교육기능을 이용한 대학주도의 특별학위과정 또한 대학의 지역사회개방의 중요한 한 측면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대학고유의 교육기능을 통하여 대학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 주민을 재교육시켜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노력한다는 의미도 대학의 지역사회개방이라는 의미에 포함되는 중요한 범주일 것이다. 일부대학에서 노인대학, 주부대학 등의 형태로 재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사례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최근 각 대학에서 평생교육원, 사회교육원의 형태로 각종 주민재교육 및 교육을 실시하는 행태들이 특히 주목해 볼 분야인 것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는 아주 일부대학에서만 이루어지고 있지만, 대학이 주도적으로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간접적인 재교육을 통해 소외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행태도 여기에 해당한다. 대학부설 재활센터 등이 해당된다.

결국 위와 같은 활동들은 대학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중심체가 되어야 한다는 배경에서 비롯되었다. 대학이 지역사회에서 중심체로 자리매김해야 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노력해야 할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우선 대학이 지역사회에 존재하고 있고 지역사회를 통해 재정을 확보한다는 사실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지방화 시대가 되면 이 같은 현상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또 지역대학의 졸업인원들이 지역산업체에 투여됨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는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대학이 지역사회에 영향을 받은 만큼 되돌린다는 입장이다. 이제 대학은 feedback적인 지역사회와의 상호관계에서 더나아가 대학은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주민의 복지에 힘씀으로써 지역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과 지역사회의 이 같은 관계맥락에서 경북대학교에서 처음으로 시도되고 있는 명예학생프로그램은 주목해 볼 가치가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의 시설개방과 교육기능의 개방을 함축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지적 욕구를 수용한다는 측면이 있고, 이를 통해 주민의 재교육 및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연령의 하한선을 둠으로써 노년층에 대한 교육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동시에 대학이 주도적으로 노인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고, 노인복지도 기존의 소극적 의미의 노인복지나 사회문제적 차원에서의 접근이 아니라 노년들에 대한 교육적 접근을 통해 노년인구의 사회 및 가정생활문화를 재정립하고자 하는, 적극적 노인복지에로의 전환 의도를 함축하고 있다.

경북대학교의 명예학생프로그램은 실험적인 형태로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대학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교육 형태와는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세대를 달리하는 사람들끼리 함께 상호작용하면서, 세대간의 갈등을 좁혀 가자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고 노인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은 언제든지 학생들과 같이 수업하면서 호흡을 같이 함으로써 기존의 [학생-대학]의 고정관념을 깨트리고자 하는 의도를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의도로 시행된 경북대학교 명예학생 프로그램은 명예학생들과 그 가족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매우 성공적임이 밝혀 졌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을 것인가를 알아 보기 위해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그 가능성을 조사해 볼 필요성이 있다. 전면적인 지방자치제 실시와 교육개방의 흐름내에서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미도 이 연구를 통해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안동지역사회를 표본연구함으로써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에 대한 이 같은 접근의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2) 연구내용 및 방법

대학이 중심이되어 주민복지 및 삶의 질 개선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명예학생프로그램의 방법이 지역주민들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대구지역과 안동지역으로 구분해서 주민들의 평생교육 욕구와 그 방법으로서의 경북대학교 명예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도를 알아보았다. 더나아가 다른 지역 보다 다소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는 안동지역에서도 이 같은 조건들을 가지고 있는가? 를 가름해 보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연구하였다.

① 대구지역 주민들의 욕구조사를 통해 명예학생프로그램의 계속 가능성을 가름해 보았다.
② 상대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안동지역 주민들의 대학에 대한 욕구조사를 실시하여 대구지역과의 비교분석은 물론이고 안동지역 대학에서 명예학생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파악하였다.

II. 이론적 배경

1. 대학의 지역사회개방의 필요성

대학의 지역사회개방의 의미는 다양하다. 그렇지만 본 연구에서는 경북대학교의 명예학생프로그램을 연구대상으로 하고 있고, 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한 대학의 지역사회개방이라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대학이 주도하는 (지역)사회교육의 의미로 설정하고자 한다. 대학이 주도하는 (지역)사회교육은 대학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일체의 조직적인 교육프로그램과 활동을 총칭한다. 즉, 사회교육적 형태의 대학교육개방을 의미한다. UNESCO (1979:65)는 "대학교육개방은 대학이 제공한 일정한 장소-교내외를 막론하고-에서 소속 정규학생이 아닌 성인들에게 그들의 생활을 위하여 교수활동을 비롯한 대학의 자원을 제공하는 것이며 대개 학점제 또는 비학점제의 다양한 프로그램, 카운셀링, 자문 등이 여기에 포함되는 활동"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사회교육이라는 의미를 가진 대학의 지역사회 개방은 현대사회의 민주화와 대중의 교육기회 확대 등의 사회 전반적인 변화추세에 따라 대학에 요구된 사회봉사기능을 구체화한 모습이다. 대학은 원래 교수와 연구의 기능을 전통적인 기능으로 해 왔고, 더 나아가 근대 산업사회에서는 생산을 증대시키기 위한 과학기술교육을 통해 유능한 직업인을 양성하는 기능을 해 왔다. 그렇지만 현대사회에서 대학은 본래 대학의 학문연구 및 교수기능과 산업사회에서의 대학이 추구하는 전문가 배출의 직업교육기능, 대학개방 및 성인계속교육을 통한 사회봉사기능 등 실로 다양한 복합적 기능을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수행해야 할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다(이숙원, 1988: 10).

교육적 측면에서 사회봉사기능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대학의 지역사회개방은 다양한 필요에서 요구된다. 크게 구분하여 지역사회적 필요와 대학의 필요 양 측면에서 고찰해 볼 수 있다. 지역사회적 필요는 먼저 대학인구의 증가 및 고등교육욕구의 증대를 들 수 있다. 1960년대 들어서면서 가속화된 대학인구의 증가추세는 사회전반에 걸쳐 고등교육욕구를 높히는 결과를 가져왔고 과거 봉건사회(조선시대)의 문(文)에 대한 상대적인 숭상태도와 일제시대와 해방후 가난했던 경험 등이 자녀에 대한 교육열로 승화되어 고등교육욕구를 높였다. 국민경제수준의 향상, 산업계의 전문인력 수요증가, 고학력에의 열망, 사회적 상승이동수단으로서의 교육에 대한 도구주의적 인식, 교육복지와 민주주의식 발전에 따른 교육기회평등의 원리 보편화 등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고등교육의 양적 팽창이 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이숙원, 1988: 18).

대학내 성인학습자의 증가와 강하게 나타나는 성인들의 교육욕구를 두번째로 들 수 있다. 대학에서 성인학습자가 증가하는 요인은 지식정보화 사회의 도래에 따른 첨단과학·기술·정보의 폭발적인 증가와 가속적인 기술변동, 직업세계의 구조적 변화와 전문화·세분화 추세, 생애주기의 변화와 여가의 증대, 고학력화의 진전과 교육평등관의 확대 등과 같은 다양한 거시적·미시적 요인들(삶의 질에 대한 인식 재고 등)이다. 특히 사회의 급격한 물질적·정신적 변화와 전문화된 사회체계내에서 빈번한 사회이동이 직업재교육 및 재사회화를 절대적으로 요구하게 된다는 것이다.

대학의 필요는 첫째, 지방자치 및 지방화 시대에 대학이 지역사회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방화 시대에 대학이 지역사회에 존재한다는 사실은 학교재정의 지역사회에서의 충당(지역기업과의 연계), 지역사회 학생유치, 지역산업체에 졸업인원들을 투입해야 한다는 점 등을 포함한다. 따라서 지역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사회봉사기능 완수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둘째, 주민들의 대학에 대한 이미지 변화와 대학에 대한 기대수준 상승 등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대학시설에 대해 공유화 의식을 보이고, 대학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를 바란다는 점이다. 대학과 지역주민간의 피드백이 제대로 이루어질 때 지역사회의 중심으로서의 대학은 그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2. 대학의 지역사회개방의 새로운 형태-경북대학교 명예학생제도

1) 명예학생제도의 이념과 목적

(1) 시민들에 대한 지적 욕구 충족의 기회제공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대학은 교육과 연구기능 이외에 사회봉사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주민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그것은 대학이 지역사회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과 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 지역사회 교육을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현대사회에서 시민들의 지적 욕구는 여러 측면에서 설명될 수 있다. 특히 현대사회의 급격한 변화추세로 인한 교육을 통한 적응과정이라는 측면에서 설명될 수 있다. 이러한 입장은 현대사회의 시민들을 수동적인 존재로 간주하는 입장일 것이다. 또한 현대사회를 주도적으로 변화시켜 미래사회를 창조해 가야 하는 주체로서의 필요라는 측면에서 설명될 수 있다. 이것은 시민을 능동적인 존재로 보는 입장이다.

현대사회는 변화를 주축으로 하는 사회이고, 특히 자본주의 체제에서 변화에 뒤떨어지는 개인은 사장되고 마는 다윈주의(적자생존)의 원리를 축으로 한다. 다양한 현대사회의 장면내에서 변화에 적응하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교육이 요구된다. 그것은 성취사회라는 현대의 사회구조로 말미암아 증가되는 교육열에의 부응이라는 필요성 때문이다. 이러한 교육에는 비단 직업적 재교육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학습요구에 관련된 교육형태와 내용은 다양하다. 학습요구에 대해서 여러 가지 조사연구(김수일 외, 1982; 이규환,1991; 김재만 외, 1975)를 통해 밝혀진 학습욕구의 종류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보충적 교육으로 초 중학교와 같이 학교교육 기회를 접하지 못한 사람들이 생활에 필요한 필수적인 기본교육과 일반 기초교양과목을 배우기 위한 것이며, 둘째, 직업기술교육으로 취직, 전직, 직업훈련, 직무수행의 능률화를 기하고 수입증대를 꾀하기 위한 것, 셋째, 정치, 사회, 지역개발적 교육으로 시민이 주체적인 존재로서의 정치관 및 사회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개발을 위해 필요한 것 등을 포함한다. 넷째, 자기충실을 위한 교육으로 음악, 미술, 연극, 문학, 공예 등과 같은 인간성을 풍부히 하기 위한 것이다. 다섯째, 보건, 복지, 가정생활에 관한 교육으로 가족의 건강과 복지, 부모와 자녀의 역할과 같은 가정생활에 필요한 내용과 같은 것 들이다(안규금,1992). 여기에 체육 및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념을 경북대학교 명예학생제도는 잘 반영하고 있다. 즉, 명예학생 프로그램의 취지문에서 "현대사회는 과학기술의 발달, 정치 경제 사회의 의식과 제도의 변화로 인하여 새로운 가치관과 세계관을 요구하고있다. 이렇게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고 대처해 나가기 위해서 우리는 또한 새로운 지식과 의식을 필요로 한다"고 하면서 "오늘날 지방화 개방화 세계화를 지향하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경북대학교는 학부의 모든 강좌를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시민들의 지적 욕구에 부응하고 세계인으로서의 의식개혁과 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공동체의식 강화

대학은 지역사회내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학교는 지역사회의 사회·문화적인 요소와 생활방식·규범과 가치의 영향을 받으며, 지역사회의 모든 환경과 무관하게 존재할 수 없다. 특히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부문의 일정량을 분담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공동체를 구성하여야 할 것이다. 대학은 전통적으로 교육의 기능을 담당해 왔기 때문에 지역사회의 생산기반 조성, 주민의 소득증대, 지역격차의 완화, 환경개선 등의 지역사회개발을 직접적으로 담당하는 것보다는 이러한 지역사회의 과제들을 지역사회 전체가 보다 더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의식구조 변화를 위해 지역사회운동을 비롯한 대학의 역량을 발휘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공동체를 구성하여야 할 것이다. 경북대학교 명예학생프로그램은 지역사회개발과 각종 의식구조의 변화를 위해 필요한 직·간접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이루어가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즉, 취지문에서 말하기를 "대학의 개방은 대학으로 하여금 지역사회를 보다 잘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학생들은 더 높은 학구열을 가지게 될 것이며, 교수는 지역연구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더불어 강의에 열의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한 "대구 도심의 아름다운 캠퍼스를 시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주민복지 노인복지에도 기여하게 되어 경북대학교는 지역공동체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우리 지역의 대학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3) 지역·세대·계층간 대화의 장 마련

명예학생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기존학생들이 배우는 교과목 모두를, 기존학생들과 한자리에서 함께 공부하는 과정을 통해 세대간의 갈등을 상호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계층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요구와 지역사회에 대한 학교의 요구를 상호수렴할 수 있게 하고 있다. 60~70대의 명예학생들이 20대의 학생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젊은 층은 사회의 기성세대들의 가치를 알게되고 노년층은 20대의 생각을 알게되어, 그들 각자의 사회적 상황에서 상호이해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됨으로써 세대간의 갈등, 세대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기성세대들의 여러 가지 행동을 통해 20대의 학생들이 우리의 과거(사회적 행태 또는 예절, 예의, 규범 등)를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우리 사회는 과도기적 사회이고 1960년대 이후 근대화 과정에서 너무나 극심한 변화를 격었기 때문에 세대간의 가치관 차이와 이로인한 외적, 물질적인 차이는 너무나 크다고 할 수 있다. 경북대학교 명예학생 프로그램은 이같은 사회적 상황에서 세대간을 연결지워주는 중간여과장치로써 작용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2) 명예학생제도의 특성

(1) 학생의 자격규정

명예학생프로그램에서는 명예학생의 자격을 남자 55세, 여자 50세 이상으로 연령제한규정을 두고 있다(명예학생 운영지침 제3조 학생의 자격). 그렇지만 그 외에는 다른 어떠한 자격규정도 두지 않는다. 명예학생 프로그램에서 연령을 이같이 제한한 것은 기본적으로 학생들에게 노년의 모습을 보여주고, 노인들도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아직도 학습의 가능성이 충분한 나이라는 점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또 명예학생 프로그램에서 연령제한 규정을 둔 것은 과거 교육기회의 혜택을 가장 적게 받은 세대일 뿐 아니라 현재에도 이들은 교육의 기회가 가장 적기 때문에 보다 소외 받는 연령층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2) 비학위과정-수료증 발급

명예학생프로그램은 비학위과정으로, 한 학기당 9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고(운영지침 제5조 수강학점 제한), 등록후 얼마가 되던 상관하지 않고 30학점만 수강하면 명예수료증을 준다. 대체로 대학이 주도하는 사회교육원과 평생교육원 등에서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전문대학원 형태의 대학개방과 대학의 야간과정 등이 학위과정의 대표적인 경우이지만, 대부분의 사회교육형태에서는 비학위과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3) 학부의 모든 강좌를 개방

명예학생프로그램은 원칙적으로 경북대학교의 전체 강좌를 개방한다. 다만, 강좌의 특성에 따라 담당교수의 재량으로 강좌를 개방하지 않을 수 있다(운영지침 제4조 개방강좌 수). 즉, 실기 실습 세미나 등 명예학생이 수강하기에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담당교수의 재량에 따라 단순참관 면제 또는 강좌를 개방하지 아니할 수 있다. 대학주도로 이루어지는 각종 사회교육은 주로 평생교육원, 사회교육원의 형태로 개설되어 따로 분리해서 대학내·외 교수진에 의해 교육이 이루어 진다. 그러나 명예학생 프로그램은 기존의 강좌를 청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진다. 일반적으로 교육기관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제한을 받게 되지만 명예학생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수강생들이 자율적으로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어 학생들의 개별성과 차별성을 스스로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4) 수강료-무료

사회교육법 시행령 제 5조에서는 학습자의 참가비를 규정하고 있다. 동시행령에서는 사회교육 실시자가 학습자에 필요한 경비를 부담시킬 경우에는 미리 관할 시, 도교육위원회의 승인을 얻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대학이 주도하는 사회교육기관에서는 실비의 수강료를 받고 있다. 그렇지만 경북대학교 명예학생프로그램은 모든 과정을 무료로 개방할 뿐만 아니라 일체의 비용부담이 없다.

(5) 수강방법 : 재학생과 함께 수강

명예학생프로그램은 지금까지의 다른 사회교육의 형태 특히, 대학주도의 사회교육형태와는 다른 형태를 보인다. 사회교육원, 평생교육원의 형태로 이루어지는 분리교육의 형태가 대부분인 것과는 달리, 기존 학생들과 함께 수강한다는 것이다. 기존학생들과 함께 수강함으로써 교수 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세대차의 축소와 각 세대에 대한 이해, 현실적인 학습, 기본예절교육 등 학생들에 대한 효과와 교수의 강의에 대한 열의고취 등 교수들에 대한 효과, 대학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미지 고취와 지역사회 주민들의 피교육 욕구 충족 등의 성과가 중요하다.

(6) 재학생과 동일한 각종행정

대부분의 대학주도형의 사회교육형태는 단과대학과 같은 형태인 사회교육원, 평생교육원 등을 기존의 다른 학교행정과 분리하여 조직을 두고 있다(시설 및 독립된 건물이 있는지 여부는 별개). 이 분리된 조직에서 사회교육 대상자들의 전반적인 학사행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경북대학교 명예학생프로그램은 분리된 행정조직을 전혀 가지지 않는다. 사회과학연구소에서 명예학생들의 모집과 수강신청을 주관하지만 교무과, 학생과, 수업과 등의 조직이 기존의 대학생들과 꼭 같이 교무, 학생, 수업행정을 지원한다. 대학의 지역사회봉사기능을 적절히·충분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이고 조직적인 봉사를 제공해야 할 것이므로 명예학생프로그램을 전담하는 행정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안태윤,1995).

(7) 교육기간의 무제한

대부분의 대학주도형 사회교육(개방교육)형태에서 교육기간은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1학기 또는 1년 과정이며, 한 학기는 정규 대학 학사일정과 같이 16주를 기준으로 한다. 특히 직업전문 교육과정은 대부분 1년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이숙원, 1988). 그렇지만 경북대학교 명예학생프로그램에서는 교육기간을 정하지 않음으로써 30학점이상만 수강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물론 각 과정을 집중적으로 교육받을 수 없다는 단점도 있지만, 학기제에서는 생활고(직장생활 및 주경제생활) 때문에 중도에 그만두는 경우의 피교육 내용의 무용지물화를 막을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기 때문에 명예학생프로그램의 이전 피교육 내용 인정을 통한 무제한적인 교육기간은 장점도 가지고 있다. 최근 교육개혁방안 중 하나로 제시되는 학점은행제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III. 대학의 지역사회개방의 방향모색-대구 안동지역 주민에 대한 조사결과

이 장에서는 명예학생제도에 대한 대구시민과 안동시민들에 대한 조사결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는 명예학생프로그램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반응을 알아보고 동시에 안동시민들에 대해 명예학생제도를 확산시킬 수 있는 여지를 살피려는 목적에서 비롯되었다. 각 질문문항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분석은 대구시의 경우와 안동시의 경우를 구분하여 살펴보고, 두 경우를 비교하는 방법을 택하고자 한다.

1. 조사개요

대구시민과 안동시민들에 대해 실시된 명예학생프로그램 인식 및 욕구 조사는 1996년 3월 10일부터 4월 10일까지 약 30일 동안 실시되었고, 간접적인 질문지법에 의거 자료를 수집했다. 또한 표본추출은 층화추출방법과 무작위추출법을 혼용했다. 대구시의 각 구(7개구)에 소재하는 초 중 고등학교를 각 1개교씩 무작위 추출(응답자의 연령을 가급적 통제하기 위해 3개구는 중학교, 4개구는 고등학교를 선정하고, 초등학교는 7개구 모두에서 추출)하여 초등학교는 4학년을 택했고, 중학교는 2학년, 고등학교도 2학년을 택해서(각 학년별로 1개반) 학생들의 부모를 조사대상자로 택했다. 안동시에서도 대체로 동 서 남 북 방향의 중 고등학교와 초등학교 유치원생의 부모들을 조사대상자로 선정했다. 대구시는 800부 중 750부가 회수되었고, 잘못 기재된 질문지 21부를 제외한 729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안동시는 총 600부중 556부가 회수되었고, 잘못기재되어 사용하지 못하는 질문지 15부를 제외한 541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은 SPSS/PC+(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Version 4.0을 사용했고, 빈도분석, 교차분석, 상관관계분석, 변량분석(T-test, F-test), 요인분석 등의 기법들을 활용하였다.

2. 피교육욕구정도 및 이유

피교육욕구정도는 평소의 알고자 하는 경향, 세상의 변화이해 필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갈망, 노인이 손자에게 배우는 것에 대한 태도, 메모태도, 자녀교육을 위한 피교육 필요성, 다양한 사회교육의 필요성, 사설민간단체에서의 교육의 필요성, 피교육에 대한 피해의식, 컴퓨터나 외국어교육의 중요성 인식, 학력의 중시경향에 대한 인식 등으로 구성해 질문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조사대상응답자들의 피교육욕구정도를 정확히 측정하고, 다른 변인들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위의 피교육욕구요인을 측정하는 각 변인들의 구성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성분분석 (PC:Principal components analysis), 직각회전법(varimax rotation) 으로 회전시켜 고유치(eigen values)가 1이상인 요인만 한정하여 그 요인적재치(factor loading)를 산출하였다.

1) 대구시의 경우

(1) 피교육욕구 요인분석

<표 1>은 피교육욕구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문항의 타당성 분석결과이다. 이 표에서 보면 피교육욕구를 측정한 각 변인들은 2개의 요인으로 묶여지고, 모든 변인들이 2개의 요인에 적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인 1에서 평소의 알고자 하는 경향, 세상의 변화이해 필요성 인식,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갈망, 노인이 손자에게 배우는 것에 대한 태도, 자녀교육을 위한 피교육의 필요성, 다양한 사회교육의 필요성, 사설민간단체에서의 교육의 필요성 등의 변인들이 묶이고, 요인 2에서 일상생활중의 메모태도, 피교육에 대한 피해의식, 컴퓨터나 외국어교육의 중요도 인식, 학력중시경향에 대한 인식 등으로 묶였다. 본 연구에서는 차후분석에 적용하기 위해 요인 1을 '피교육에 대한 원망'으로 주관적으로 명명하고, 요인 2는 '교육의 필요성 인식'으로 명명하고자 한다.

 

<표 1> 피교육욕구 측정문항에 대한 요인분석결과

변          인

요인 1

요인 2

  평소의 알고자 하는 경향

.59534*

.11919

  세상의 변화 이해 필요성 인식

.66803

.20572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갈망

.45350

-.50525

  노인이 손자에게 배우는 것에 대한 태도

.43817

-.09918

  일상생활중의 메모태도

.30109

.41890

  자녀교육을 위한 피교육의 필요성

.63930

.20909

  다양한 사회교육의 필요성

.68266

.26044

  사설민간단체에서의 교육의 필요성

.62177

.17111

  피교육에 대한 피해의식

.18681

.40175

  컨퓨터나 외국어교육의 중요도 인식

.12909

.66425

  학력중시경향에 대한 인식

.04216

.57468

eigenvalues

2.92906(26.6%)

1.24543(11.3%)

    * factor loading 값

     

(2) 피교육욕구의 정도

<표 2>는 대구지역 조사대상 응답자들의 피교육 욕구 정도를 요인별로 나타낸 것이다. 표에서 보면 '세상의 변화이해를 위해 더 배워야 한다는 인식'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노인이 손자에게 배우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그 다음이고, '자녀교육을 위한 피교육에 대한 원망' 등의 순이다. 그리고 요인별(전체평균)로 보면 '피교육에 대한 원망'요인이 '교육의 필요성 인식' 요인보다 높게 나타났다. 피교육욕구 전체평균치는 3.56(SD=.54)였다.

대구지역의 응답자들의 피교육 욕구는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나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나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일정한 교육정보에 접해있는 상태, 행동으로 옮겨지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내면적이고 잠재적인 의미를 가진 피교육 욕구를 나타내는 변인들과 현재적 의미의 피교육욕구를 나타내는 변인들이 하나의 요인으로 묶여지는 점에서 알 수 있다. 또한 대구지역 응답자들의 피교육 욕구에서 사회적 필요(취직, 직장생활, 승진 등)에 의한 '교육의 필요성 인식정도'는 '피교육에 대한 원망' 요인보다 상대적으로 낮았고, 대체로 그저그렇다는 수준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대구지역 응답자들의 피교육욕구는 개별적인 가정생활이나 개인 스스로의 자아실현 등을 위해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팽배한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대구지역 조사대상응답자들의 피교육욕구수준은 연령이 낮을수록, 학력수준이 높을수록, 직업이 전문기술직 및 행정ㅗ관리직(사무직 포함)인 경우와 가정주부인 경우가 높았다.

 

<표 2> 피교육욕구 정도

 변          인

요인1(피교육에 대한 원망)

요인2(교육의 필요성 인식)

 평소의 알고자 하는 경향

3.73*

 

 세상의 변화 이해 필요성 인식

3.99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갈망

3.42

 

 노인이 손자에게 배우는 것에 대한 태도

3.94

 

 자녀교육을 위한 피교육의 필요성

3.77

 

 다양한 사회교육의 필요성

3.65

 

 사설민간단체에서의 교육의 필요성

3.40

 

 일상생활중의 메모태도

 

3.24

 피교육에 대한 피해의식

 

3.37

 컴퓨터나 외국어교육의 중요도 인식

 

3.07

 학력중시경향에 대한 인식

 

3.45

전  체  평  균

3.71(sd=.61)

3.29(sd=76)

    * 피교육욕구정도에 대한 평균값

     

(3) 피교육욕구의 이유

<표 3>은 대구지역 응답자들의 피교육에 대한 욕구이유를 질문한 결과이다. 표에서 보면 '나를 찾고 싶어서'에 가장 많이 응답하였고, 그 다음으로 '자녀교육을 위해서',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였고, 그 다음으로 '교양을 쌓기 위해'와 '배우는 것에 대한 호의적인 태도' 등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라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나를 찾고 싶어서'에 응답이 많은 것은 가정주부들 때문으로 풀이해 볼 수 있다. 사회가 변화하고, 경제적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그리고 여성들의 교육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전통적인 가족구조와 기능이 아직 잠재되어있는 현재상태에서 자신을 찾고자 하고 더나아가 자아를 실현하고자 하는 욕구는 그 만큼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표 3>    피교육욕구이유

항     목

빈도(%)

등위

항     목

빈도(%)

등위

나를 찾고 싶어서

165(22.7)

1

교양을 쌓기 위해

89(12.3)

4

자녀교육을 위해서

123(16.9)

2

대인관계에서 주도권을 쥐고 싶어서

13(1.8)

9

직장에서의 필요

34(4.7)

7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120(16.5)

3

배우는 것은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

88(12.1)

5

별로 참여하고 싶지 않다

25(3.4)

8

인간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66(9.1)

6

기타

3(.4)

10

 

2) 안동시의 경우

(1) 피교육욕구 요인분석

<표 4>는 피교육욕구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문항의 타당성 분석결과이다. 표에서 보면 피교육욕구를 측정한 각 변인들은 3개의 요인으로 묶여지고, 모든 변인들이 3개의 요인에 적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인 1에서 일상생활중의 메모태도, 자녀교육을 위한 피교육의 필요성, 다양한 사회교육의 필요성, 사설민간단체에서의 교육의 필요성, 피교육에 대한 피해의식 등의 변인들이 묶이고, 요인 2에서 평소의 알고자 하는 경향, 세상의 변화이해 필요성 인식,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갈망, 노인이 손자에게 배우는 것에 대한 태도 등으로 묶이고, 요인 3에서 컴퓨터나 외국어교육의 중요도 인식, 학력중시경향에 대한 인식 등으로 묶였다. 본 연구에서는 차후분석에 적용하기 위해 요인 1을 '사회교육 욕구'로 주관적으로 명명하고, 요인 2는 '내면적 의미의 피교육 욕구'로, 요인 3은 '교육의 필요성 인식'으로 명명하고자 한다.


<표 4>    피교육욕구 측정문항에 대한 요인분석결과

변          인

요인 1

요인 2

요인 3

 평소의 알고자 하는 경향

.22121

.44493

-.02439

 세상의 변화 이해 필요성 인식

.44897

.52505

.13929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갈망

-.12175

.70490

.08539

 노인이 손자에게 배우는 것에 대한 태도

.08012

.69428

-.00059

 일상생활중의 메모태도

.46399

-.00664

.27355

 자녀교육을 위한 피교육의 필요성

.67909

.39451

.13930

 다양한 사회교육의 필요성

.57898

.42699

.15878

 사설민간단체에서의 교육의 필요성

.56819

.36591

.18712

 피교육에 대한 피해의식

.64083

-.24377

-.15548

 컴퓨터나 외국어교육의 중요도 인식

.20731

.09789

.78476

 학력중시경향에 대한 인식

.01682

.01005

.83305

eigenvalues

3.2184(29.3%)

1.2590(11.4%)

1.1063(10.1%)


(2) 피교육욕구의 정도

<표 5>는 응답자들의 피교육욕구정도를 나타낸 것이다. 표에서 보면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계속해서 더 배워야 한다는 인식'이 가장 높은 평균치를 보였고 '노인이 손자에게 배우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그 다음이고, '평소의 알고자 하는 경향' '다양한 사회교육의 필요성인식' 등의 순이다. 그리고 요인별(전체평균)로 보면 '내면적 의미의 피교육 욕구'요인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그 다음으로 '사회교육 욕구', '교육의 필요성 인식' 요인의 순이다. 그리고 피교육욕구 전체평균치는 3.49(SD=.58)였다. 이러한 사실에서 볼 때 조사대상 응답자들의 피교육욕구정도는 상당한 수준에 있고, 특히 내면적이고 주관적인 의미의 피교육에 대한 욕구가 매우 강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내면적인 의미의 피교육에 대한 인식은 정보에 접근해 있지않은 그저 막연한 의미의 피교육욕구를 나타내는 것이지 행동으로 표출되지 않는 수준으로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피교육욕구 정도가 높다고 해서 각종 시민교육, 사회교육의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다. 잠재적인 피교육 욕구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중간여과장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다양한 홍보활동과 직접적으로 찾아가는 교육과 같은 활동들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사회적 필요(취직, 직장생활, 승진 등)에 의한 교육의 필요성 인식정도는 '사회교육욕구' '내면적 의미의 피교육 욕구' 요인보다 낮다. 각종 사회생활을 위해 다른 사회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아직까지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표 5> 피교육욕구정도

변          인

요인 1
(사회교육욕구)

요인 2
(내면적 의미의 피교육 욕구)

요인 3
(교육의 필요성 인식)

 평소의 알고자 하는 경향

 

3.78

 

 세상의 변화 이해 필요성 인식

 

3.97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갈망

 

3.59

 

 노인이 손자에게 배우는 것에 대한 태도

 

3.89

 

 일상생활중의 메모태도

3.10

 

 

 자녀교육을 위한 피교육의 필요성

3.58

 

 

 다양한 사회교육의 필요성

3.65

 

 

 사설민간단체에서의 교육의 필요성

3.30

 

 

 피교육에 대한 피해의식

3.17

 

 

 컴퓨터나 외국어교육의 중요도 인식

 

 

2.98

 학력중시경향에 대한 인식

 

 

3.32

eigenvalues

3.36(SD=.75)

3.81(SD=.64)

3.15(SD=1.17)


그리고 안동지역 조사대상 응답자들의 피교육욕구 수준은 연령이 낮을수록, 학력수준이 높을수록, 대도시에서 성장한 경우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세 요인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았지만 최소한 두 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경우를 포함한다면, 직업이 전문기술직 및 행정ㅗ관리직 등의 화이트칼라층과 가정주부인 경우가 상대적으로 높고, 천주교와 기독교를 가진 경우와 가정경제수준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3) 피교육욕구의 이유

<표 6>은 안동지역 응답자들의 피교육에 대한 욕구이유를 질문한 결과이다. 표에서 보면 '나를 찾고 싶어서'에 가장 많이 응답하였고, 그 다음으로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자녀교육을 위해서'였고, 그 다음으로 '교양을 쌓기 위해'와 '배우는 것에 대한 호의적인 태도' 등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라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나를 찾고 싶어서'에 응답이 많은 것은 가정주부들 때문으로 풀이해 볼 수 있다. 사회가 변화하고, 경제적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그리고 여성들의 교육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전통적인 가족구조와 기능이 아직 잠재되어있는 현재상태에서 자신을 찾고자 하고 더나아가 자아를 실현하고자 하는 욕구는 그 만큼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표 6> 피교육욕구 이유

항          목

빈도(%)

등위

항          목

빈도(%)

등위

나를 찬고 싶어서

137(25.2)

1

교양을 쌓기 위해

73.1)

4

자녀교육을 위해서

84(15.5)

3

대인관계에서 주도권을 주고 싶어서

7(1.3)

9

직장에서의 필요

22(4.1)

8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89(11(16.4)

2

배우는 것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

64(11.8)

5

별로 참여하고 싶지 않다

23(4.2)

7

인간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42(7.7)

6

기타

4( .7)

10


3. 각종 프로그램 참여 동기

이 절에서는 응답자들이 지금까지 특강, 공개강좌 등을 포함하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지 여부와 그 동기, 참여결과, 희망하는 교육프로그램 등의 내용을 포함하였다.

1) 대구시의 경우

(1) 각종 사회교육 프로그램 참여 동기

 

<표 7> 각종 재교육프로그램에 참여동기

항     목

빈도(%)

등위

항     목

빈도(%)

등위

여가선용을 위해

27(8.3)

3

현재의 직업을 더욱 전문화

18(5.5)

4

교양을 높이고 전문지식이나 기술을 익히기 위해

93(28.4)

2

직업상의 의무로

17(5.2)

5

자녀교육과 가정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151(46.2)

1

가족이나 주위사람의 권유

8(2.4)

6

남편(아내)이 하는 일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4(1.2)

8

기타

5(1.5)

7

취직이나 부업에 도움

4(1.2)

8

327(100.0)

 

<표 7>은 지금까지 각종 재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면, 무슨 동기에서 참여했는지를 나타낸 결과이다. 표에서 보면 46.2%가 자녀교육과 가정생활의 도움을 위해서 라고 응답했고, 28.4%가 교양ㅗ전문지식ㅗ기술 습득을 위해서 라고 응답했다. 이러한 응답경향은 참여경험자들의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라서도 유의미 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 사회교육 프로그램의 불만족 이유

위와 같은 동기에서 각종 재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왔지만 참여응답자들은 참여해서 그렇게 만족한 결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응답자들은 '참여해서 어느정도 만족한 결과를 얻었습니까?'라는 질문에 40%만이 '만족했고,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고 응답하였고, 60%의 응답자들은 '그저그랬다 내지는 처음의 기대와는 달리 흡족하지 않았다'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참여응답자들의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라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재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라 볼 수 있다.

 

<표 8-1> 불만족 이유

항목

빈도(%)

등위

항목

빈도(%)

등위

강의수준이 너무 낮다

14(6.9)

5

다음강좌가 연결되지 않음

36(17.7)

2

주위분위기가 좋지 못했다

22(10.8)

3

수강료가 좀 비싼 편

8(3.9)

7

강의시간이 너무 길어 지루하다

18(8.9)

4

강의시설이 형편없었다

4(2.0)

8

강의내용이 충실하지 못함

44(21.7)

1

강좌 후 주최측과의 계속적인 유대관계가 없었다

44(21.7)

1

수료증, 자격증이 없다

3(1.5)

9

기     타

10(4.9)

6

203(100.0)


<표 8-2> 참여응답자의 사회경제적 특성별 불만족이유 차이

구     분

성     별

가  정  경  제  별

100만원
미만

101-150만원

151-200만원

201만원이상

강의수준낮음

7(50.0)

7(50.0)

14(100.0)

3(25.0)

5(41.7)

4(33.3)

.

12(100.0)

주위분위기좋지않음

8(36.4)

14(63.6)

22(100.0)

1(5.3)

8(42.1)

6(31.6)

4(21.1)

19(100.0)

강의시간 길다

3(17.6)

14(82.4)

17(100.0)

.

6(37.5)

7(43.8)

3(18.8)

16(100.0)

강의내용불충실

26(59.1)

18(40.9)

44(100.0)

.

8(20.5)

16(41.0)

15(38.5)

39(100.0)

수료증,자격증없다

.

3(100.0)

3(100.0)

.

1(33.3)

2(66.7)

.

3(100.0)

다음강좌연결안됨

7(19.4)

29(80.6)

36(100.0)

1(3.0)

7(21.2)

10(30.3)

15(45.5)

33(100.0)

수강료비쌈

2(25.0)

6(75.0)

8(100.0)

.

3(37.5)

2(25.0)

3(37.5)

9(100.0)

강의시설미비

1(25.0)

3(75.0)

4(100.0)

.

2(66.7)

.

1(33.3)

3(100.0)

계속적인유대관계없음

16(36.4)

28(63.6)

44(100.0)

2(5.4)

8(21.6)

7(18.9)

20(54.1)

37(100.0)

기타

2(20.0)

8(80.0)

10(100.0)

.

1(11.1)

3(33.3)

5(55.6)

9(100.0)

21.66*

44.56*

* p<.05

 

<표 8-1, 2>는 불만족스러운 이유를 질문한 결과이고, 불만족 응답자들의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나타낸 것이다. 우선 <표 8-1>에서 보면 응답자들은 '강의내용이 충실하지 못했다', '강좌가 끝난 후 주최측과의 계속적인 유대관계가 없었다', '다음강좌가 연결되지 않았다' 등의 이유를 가장 많이 들었다. 응답자들은 수료후 취직ㅗ일자리 또는 친목관계에 연결지워주기를 바라고, 계속되는 연속적인 강좌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응답경향은 특히 성별, 경제능력별(가정, 본인 포함)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즉, 남자들은 강의내용, 강의수준 등을 중요한 불만족 이유로 꼽았지만, 여자들은 강의시간이 긴 점, 일회성 강좌, 주위분위기 등을 중요한 불만족 이유로 꼽았다. 남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인 경우 고려해 볼 만한 사항이다. 그리고 월 소득 200만원 이하의 중하류층 응답자들은 강의시간, 강의내용, 주위분위기 등을 중요하게 응답하였으나, 월 소득 200만원이상의 상류층 응답자들은 강좌의 연결성, 계속적인 유대관계 등을 중요한 불만족 이유로 응답하였다.

2) 안동시의 경우

(1) 각종 사회교육 프로그램 참여 동기

<표 9>는 지금까지 각종재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면, 무슨 동기에서 참여했는지를 나타낸 결과이다. 표에서 보면 38.4%가 자녀교육과 가정생활의 도움을 위해서라고 응답했고, 36.9%가 교양ㅗ전문지식ㅗ기술 습득을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이러한 응답경향은 참여경험자들의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라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대구지역과 비교해 보더라도 그 순위에 있어 큰 차이가 없다. 단지 대구지역의 경우는 자녀교육과 가정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에 46%이상이 응답하여 자녀교육과 가정생활을 중시하는 면으로 해석해 볼 수 있겠다.

 

<표 9> 각종 재교육프로그램에 참여동기

항목

빈도(%)

등위

항목

빈도(%)

등위

여가선용을 위해

28(8.5)

3

현재의 직업을 더욱 전문화

17(5.1)

4

교양을 높이고 전문지식이나 기술을 익히기 위해

122(36.9)

2

직업상의 의무로

11(3.3)

5

자녀교육과 가정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127(38.4)

1

가족이나 주위사람의 권유

10(3.0)

6

남편(아내)이 하는 일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6(1.8)

8

기타

7(2.1)

7

취직이나 부업에 도움

3( .9)

9

331(100.0)


(2) 사회교육프로그램의 불만족 이유

위와 같은 동기에서 각종 재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왔지만 참여응답자들은 참여해서 그렇게 만족한 결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응답자들은 '참여해서 어느정도 만족한 결과를 얻었습니까?'라는 질문에 40.1%만이 '만족했고,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고 응답하였고, 59.9%의 응답자들은 '그저그랬다 내지는 처음의 기대와는 달리 흡족하지 않았다'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참여응답자들의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라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대구지역과 비교하더라도 비슷한 것이다. 안동지역 응답자들은 지금까지의 재교육프로그램에 대해 대구지역 응답자들과 같이 다소 부정적으로 반응한다고 볼 수 있다.

 

<표 10> 불만족 이유

항     목

빈도(%)

등위

항     목

빈도(%)

등위

강의수준이 너무 낮다

14(6.1)

7

다음강좌가 연결되지 않음

45(19.7)

1

주위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28(12.3)

5

수강료가 좀 비싼 편

3(1.3)

9

강의시간이 너무 길어 지루하다

32(14.0)

4

강의시설이 형편없었다.

1( .4)

10

강의내용이 충실하지 못하다

44(19.3)

2

강좌후 주최측과의 계속적인 유대관계가 없었다

34(14.9)

3

수료증, 자격증이 없었다

5(2.2)

8

기타

22(9.6)

6

228(100.0)


<표 11> 참여응답자의 사회경제적 특성별 불만족이유 차이

구분

연령별

학력별

30대이하

40대

50대

60대

국졸이하

중졸

고졸

대졸이상

강의수준 낮음

5
(35.7)

6
(42.9)

3
(21.4)

.

14
(100.0)

2(14.3)

1
(7.1)

10
(71.4)

1(7.1)

14
(100.0)

주위분위기 좋지않음

1
(3.7)

23
(85.2)

.

3
(11.1)

27
(100.0)

7(25.0)

8
(28.6)

11
(39.3)

2
(7.1)

28
(100.0)

강의시간 길다

8
(25.0)

17
(53.1)

6
(18.8)

1
(3.1)

32
(100.0)

4
(12.9)

6
(19.4)

14(45.2)

7
(22.6)

31
(100.0)

강의내용 불충실

11
(25.0)

27
(61.4)

6
(13.6)

.

44
(100.0)

3
(7.0)

6
(14.0)

13(30.2)

21
(48.8)

43
(100.0)

수료증,자격증이 없다

.

3
(75.0)

.

1
(25.0)

4
(100.0)

.

3
(75.0)

1
25.0)

.

4
(100.0)

다음강좌 연결안됨

16
(35.6)

25
(55.6)

4
(8.9)

.

45
(100.0)

6
(13.3)

7
(15.6)

24
(53.3)

8
(17.8)

45
(100.0)

수강료 비쌈

.

2
(66.7)

1
(33.3)

.

3
(100.0)

1
(33.3)

.

2
(66.7)

.

3
(100.0)

강의시설 미비

1(100.0)

.

.

.

1
(100.0)

.

.

1
(100.0)

.

1
(100.0)

계속적인 유대관계 없음

10(29.4)

20
(58.8)

2
(5.9)

2
(5.9)

34
(100.0)

3
(8.8)

11
(32.4)

8
(23.5)

12
(35.3)

34
(100.0)

기타

5
(25.0)

14
(70.0)

.

1
(5.0)

20
(100.0)

3
(15.0)

8
(40.0)

7
(3.0)

2
(10.0)

20
(100.0)

 

53.79**

* p<.05                                   ** p<.01

 

<표 10, 11>은 불만족스러운 이유를 질문한 결과이고, 불만족응답자들의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른 이유차이를 나타낸 것이다. <표 10>에서 보면 응답자들은 '다음강좌가 연결되지 않았다'.'강의내용이 충실하지 못했다', '강좌가 끝난 후 주최측과의 계속적인 유대관계가 없었다' 등의 이유를 가장 많이 들었다. 응답자들은 강좌를 이후의 취직ㅗ일자리 또는 친목관계에 연결지워주기를 바라고, 계속되는 연속적인 강좌를 원하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대구지역과 비교하면, 그 순위가 조금은 차이난다. 대구지역의 경우는 강의내용이 충실하지 못한 점을 가장 많이 응답하였고, 강좌후 주최측과의 지속적인 유대관계, 다음강좌 연결 등의 순이었다. 특히 안동지역 응답자들은 일회성 강좌보다는 강좌가 지속적으로 주제를 가지면서 연결되기를 바란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응답경향은 <표 11>에서 보면 특히, 연령별, 학력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즉 30대이하인 경우는 '다음강좌 연결안됨', '강의수준이 낮음' 등을 주로 꼽는 반면 40대이후는 '주위분위기 저급', '강의내용 불충실', '계속적인 유대관계 없음' 등을 불만족 이유로 많이 꼽았다. 학력별에 따라서는 중졸이하의 경우는 '주위분위기 저급' 등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고졸의 경우는 강의수준, 강의시간, 연결강좌 등의 요소에 응답하는 경향이 현저했고, 대졸이상의 경우는 강의내용에 초점을 두는 경향이었다. 그외의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른 응답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 대학의 지역사회개방과 명예학생프로그램

이 절에서는 대학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는데 대한 응답자들의 의견과 개방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경북대학교 명예학생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견해를 살펴보고자 한다.

1) 대구시의 경우

(1) 대학개방의 의미

일반적으로 지역사회에 대학을 개방하는 것은 여러 가지를 의미한다. 시설개방이나 산학협동을 통한 산업체와의 연계, 개방대학의 형태 또는 사회교육원 형태 등 다양한 의미를 함축한다. 대구지역 조사대상 응답자들도 다양한 형태의 개방의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특히 응답자들은 <표 12>에서 보는 바와 같이 대학개방을 사회교육원 형태의 개방을 가장 많이 지적했고(47.7%), 그 다음으로 대학시설의 개방을 대학개방의 의미로 받아들였다(35.6%).

 

<표 12> 개방의 의미  

 항          목

빈도  (%)

 개방대학(산업체 야간대학)

94(13.2)

 시설개방(도서관, 전산실, 운동장 등)

254(35.6)

 사회교육원 형태의 개방

340(47.7)

 기     타

25(3.5)

713(100.0)

 

(2) 대학개방에 대한 견해

<표 13>은 대학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것에 대한 응답자들의 의견을 질문한 결과이다. 표에서 보면 응답자들은 어떠한 형태로 든지 지역사회에 절대적으로 개방해야 한다는 점을 나타내었다. 그렇지만 대학을 학문과만 연계시킬 뿐, 학문과 일상생활을 연계시키지 못하고, 평생교육개념이 아직 성숙되지 못한 상황이므로 해서 개방에 대해 다소 조심스러운 면을 보인다. 즉, 50.6%의 응답자들이 '대학은 학문하는 곳이지만, 꼭 대학생들만 있으라는 법은 없으므로 부분적인 개방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응답경향은 응답자들의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라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표 13> 대학개방에 대한 의견

항          목

빈도 (%)

대학은 대학생들이 학문하는 곳이므로 절대로 개방해서는 안된다

40(5.5)

대학은 학문하는 곳이지만, 꼭 대학생들만 있으라는 법은 없으므로 부분적인 개방은 필요하다

365(50.6)

학문은 현실과 유리될 수 없고, 대학이 처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더라도 지역사회에 완전히 개방해야 한다

108(15.0)

대학은 개방 뿐아니라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서 특히 주민의 교육적 기능에 기여해야 한다.

208(28.8)

721(100.0)


(3) 대학의 개방 형태

대학을 지역사회에 대해 어떠한 형태로 개방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응답자들은 29.4%가 시설면에서의 개방을 현시점에서 바람직한 개방의 형태라고 지적했고, 그 다음으로 교육개방의 형태라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응답태도는 명예학생 프로그램의 원래 취지와 부합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명예학생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대해 모든 시설을 개방하면서도, 교육적 기능을 병행하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표 14>는 대학을 지역사회에 대해 교육적 측면에서 개방한다면, 어떠한 형태의 교육개방이 바람직할 것인가를 나타낸 것이다. 응답자들은 교양교육 프로그램 위주의 교육개방 형태와 전문적 지식축적 위주의 교육개방 형태로 양분되는 경향을 보였다.

 

<표 14> 바람직한 대학의 교육개방 형태

항             목

빈도 (%)

 특수대학원 형태(학위과정, 경영대학원, 행정대학원, 무역대학원 등)

106(14.6)

 주부대학, 교양대학, 신부대학 등 교양교육프로그램 형태)

351(48.2)

 전문직업교육형태(예: 외국어 교육, 유아교육 등)

227(31.2)

 비학위과정이지만 교양보다는 전문적 지식을 추구하는 형태

189(26.0)

 시민클럽과 같은 여가와 관련된 교육형태

153(21.0)

 명예학생제도와 같은 형태(비학위과정, 기존학생들과 수업, 써클활동 함께하고  소정의 학점 이수하면 수료증을 주는 형태)

131(18.0)

 기    타

7(1.0)

* 각 항목을 두 개 이상 선택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계가 없음.

2) 안동시의 경우

(1) 대학개방의 의미

<표 15>는 대학 개방의 의미에 대한 안동지역 조사대상응답자들의 응답결과이다. 안동지역 응답자들도 다양한 형태의 개방의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대구지역응답자들과 마찬가지로 대학개방을 사회교육원 형태의 개방을 가장 많이 지적했고(45.3%), 그 다음으로 대학시설의 개방을 대학개방의 의미로 받아들였다.(37.7%)

 

<표 15> 개방의 의미

항          목

빈도 (%)

 개방대학(산업체 야간대학)

78(14.6)

 시설개방(도서관, 전산실, 운동장 등)

202(37.7)

 사회교육원 형태의 개방

243(45.3)

 기     타

13(2.4)

536(100.0)

 

(2) 대학개방에 대한 견해

<표 16>은 대학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것에 대한 안동지역 응답자들의 의견이다. 49.4%의 응답자들이 '대학은 학문하는 곳이지만, 꼭 대학생들만 있으라는 법은 없으므로 부분적인 개방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고, 34.9%가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야한다는 상당히 적극적인 응답을 하였다. 이러한 응답경향은 응답자들의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라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표 16> 대학개방에 대한 의견

항          목

빈도 (%)

 대학은 대학생들이 학문하는 곳이므로 절대로 개방해서는 안된다

21(3.9)

 대학은 학문하는 곳이지만, 꼭 대학생들만 있으라는 법은 없으므로 부분적인 개방은
  필요하다

268(49.4)

 학문은 현실과 유리될 수 없고, 대학이 처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더라도 지역사회에
  완전히 개방해야 한다

61(11.3)

 대학은 개방 뿐아니라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서 특히 주민의 교육적 기능에 기여해야 한다.

188(34.9)

538(100.0)

 

(3) 대학개방의 형태

<표 17>은 대학을 지역사회에 대해 교육적 측면에서 개방한다면, 어떠한 형태의 교육개방이 바람직할 것인가를 나타낸 것이다. 안동지역 응답자들도 대구지역 응답자들과 마찬가지로 교양교육프로그램위주의 교육개방형태(46.6%)와 전문적 지식축적 위주의 교육개방형태(55.4%)로 양분하여 응답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대구지역과 비교해 명예학생과 같은 형태에 대해 상당히 많은 응답자들이 바람직한 교육개방의 형태로 지적하였다. 특히 안동지역은 농업에 종사하는 노인들의 수가 많고, 전반적인 교육수준에 있어 대구지역보다는 낮기 때문에 더욱 어떤 특정 프로그램 보다는 전반적인 강좌를 청강할 수 있는 방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명예학생프로그램의 가능성은 그 만큼 높다고 할 수 있다.

 

<표 17> 바람직한 대학의 교육개방형태  

항                    목

빈도(%)

 특수대학원 형태(학위과정, 경영대학원, 행정대학원, 무역대학원 등)

63(11.6)

 주부대학, 교양대학, 신부대학 등 교양교육프로그램 형태)

253(46.6)

 전문직업교육형태(예: 외국어 교육, 유아교육 등)

168(30.9)

 비학위과정이지만 교양보다는 전문적 지식을 추구하는 형태

133(24.5)

 시민클럽과 같은 여가와 관련된 교육형태

106(19.5)

 명예학생제도와 같은 형태(비학위과정, 기존학생들과 수업, 써클활동 함께하고  소정의 학점  이수하면 수료증을 주는 형태)

135(24.9)

기     타

7( 1.3)

* 각 항목을 두 개 이상 선택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계가 없음

5. 명예학생제도에 대한 함축된 의미모색

1) 피교육욕구정도 및 이유

대구지역 조사대상자들의 피교육욕구 전체평균치는 3.56(SD=.54)이었다. 또한 대구지역의 응답자들의 피교육욕구는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나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나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일정한 교육정보에 접해있는 상태이고, 행동으로 옮겨지는 상태였다. 대구지역 응답자들은 취직, 직장생활, 승진 등의 사회적 필요보다는 개별적인 가정생활이나 개인 스스로의 자아실현 등을 위해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더 많이 보였다. 그리고 대구지역 응답자들은 연령이 낮을수록, 학력수준이 높을수록, 직업이 전문기술직 및 행정ㅗ관리직(사무직 포함)인 경우와 가정주부인 경우일수록 피교육욕구수준이 높았다.

안동지역 조사대상자들의 피교육욕구 전체평균치는 3.49(SD=.58)였고 특히 내면적이고 주관적인 의미의 피교육에 대한 인식은 상당한 수준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내면적인 의미의 피교육에 대한 인식은 정보에 접근해 있지않은 그저 막연한 의미의 피교육욕구를 나타내는 것이지 행동으로 표출되지 않는 수준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안동지역 응답자들의 피교육욕구수준은 연령이 낮을수록, 학력수준이 높을수록, 대도시에서 성장한 경우일수록 높았다.

이러한 사실들을 명예학생제도의 발전 및 확산방향 모색이라는 의미에서 고찰해보면, 대구지역의 경우는 연령의 하향조정과 가정주부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홍보전략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안동지역의 경우는 비록 잠재적이지만 피교육욕구수준이 높기 때문에 잠재적인 수준을 현재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구사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홍보활동과 직접적으로 찾아가는 방문교육형태를 모색해 볼 필요가 있겠다.

2) 평생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대구지역, 안동지역 모두에서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른 차이 없이 세상변화에의 적응과 개인의 피교육 욕구충족, 지역개발을 위해 평생교육이 꼭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대학교, 정부기관, 초ㅗ중ㅗ고등학교, 언론기관 등이 주관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안동지역에서도 대학이 주관하는 명예학생프로그램을 충분히 확산시킬 수 있는 여지가 있다.

3) 각종 프로그램 참여 경험

대구지역·안동지역 모두에서 응답자들은 자녀교육과 가정생활의 도움을 얻기위해서, 교양·전문지식·기술 습득을 위해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상당히 많았고, 그러한 경험에 대한 만족도에 있어서는 다소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 이유는 '강의내용이 충실하지 못했다', '강좌가 끝난 후 주최측과의 계속적인 유대관계가 없었다', '다음강좌가 연결되지 않았다' 등이었다. 응답자들은 강좌를 이후의 취직ㅗ일자리 또는 친목관계에 연결지워주기를 바라고, 계속되는 연속적인 강좌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명예학생제도에 대한 함축된 의미를 지적해 보면, 현재와 같이 명예학생들에게 수강신청에서 부터 모든 사항을 자율적으로 본인에게 맡겨둘 것이 아니라 개별적인 상담을 통해 개인의 피교육욕구 부분에 대한 명확한 지적과 그에 따른 수강지도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고, 수료후 경북대학교와의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한 유인도 필요할 것 같다.

반면 과거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응답자들에게 참여하지 못한 이유를 질문한 결과 응답자들은 대구·안동지역 모두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프로그램의 존재를 알지 못하거나 적당한 프로그램이 없어서'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응답하였다. 명예학생제도에 대해서도 새로운 홍보전략이 필요함을 알려 주는 사실이다.

그리고 대구·안동지역 모두에서 응답자들은 앞으로 교육받고 싶은 분야로 자녀교육분야를 단연 높게 지적하였고, 다음으로 일반교양, 건강부분이고, 그 다음으로 인간관계에 관한 지적인 훈련, 경제, 환경문제, 사회복지 등의 순이었다. 따라서 명예학생프로그램에 기존의 사회교육원형태의 분리강의도 일부 병행하여, 이같은 주제의 강좌를 개설하는 방법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고, 명예학생들에 대한 수강지도과정에서 이러한 주제를 다루는 강좌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통할 수도 있을 것 같다.

4) 대학의 지역사회개방과 명예학생프로그램

대구·안동지역 모두에서 응답자들은 대학개방을 사회교육원 형태의 개방과 가장 많이 연결지웠고, 그 다음으로 대학시설의 개방을 대학개방의 의미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대학의 개방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개방의 필요성을 지적하였고, 교육개방과 시설개방의 형태가 바람직한 것으로 응답하였고, 교육개방의 경우 교양교육프로그램 위주의 교육개방형태와 전문적 지식축적 위주의 교육개방형태로 양분하여 응답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명예학생프로그램도 이러한 양측면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명예학생프로그램의 이원화 즉 교양위주의 명예학생프로그램과 전공위주의 명예학생프로그램을 병행하는 측면, 또는 명예학생을 몇 개의 반(班)으로 편성해 보는 방향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현재와 같이 아무런 제한 규정을 두지않음으로써 명예학생들의 정체감 형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본인이 자신있거나, 과거에 해 본 것들을 위주로 수강함으로써 교양면에 치중하게 되고, 그럼으로써 전문적인 지식, 지역사회개발에 대한 전문적인 소양을 갖추기에는 미흡하다. 그리고 전문적인 지식을 추구하고자 하는 피교육 욕구도 충족시키지 못하는 면을 볼 수 있다.

IV. 결 론

대학의 지역사회개방의 일환으로 시작된 경북대학교 명예학생제도는 시민들에 대한 지적 욕구 충족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지역·세대·계층간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는 이념과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경북대학교 명예학생프로그램에서는 피교육의 사각지대에서 가장 소외되기 쉬운 60대, 70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존의 학생들에게 개설된 교과과정을 개방하여 이들이 무슨 교과목이든 들을 수 있고, 기존의 학생들과 한 강의실에서 함께 호홉하면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학교내 각종 시설도 기존의 학생들과 함께 사용하도록 했다. 그리고 30학점이상 이수하게 되면 수료증을 부여하는 방향을 취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이념과 목적을 가진 경북대학교 명예학생프로그램이 원래의 의도를 실현할 수 있는지, 그리고 원래의 의도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어떻게 전개해 가야 할 것인가, 또 어떠한 토양위에서 전개되어야 할 것인가 등을 알아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대구지역 주민들과 안동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명예학생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과 중소도시에로의 확산 가능성을 조사·분석해 보았다.

본 연구에서 실시한 대구시민과 안동시민들에 대한 조사에서 첫째 지속 가능성과 중소도시에의 확산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응답자들은 평생교육의 욕구 및 필요성 인식정도가 상당히 높았다. 둘째, 평생교육기관으로 대학을 선호하였다. 셋째, 지속적인 형태의 교육을 원하고, 비용이 저렴하거나 무료이기를 바란다. 넷째, 자격취득보다는 지적 욕구충족과 사회변화에 대한 이해를 원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경북대학교 명예학생제도는 대학의 지역사회개방의 가장 바람직한 형태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제도는 더욱 확산되어야 할 것이고, 안동과 같은 중소도시에서의 피교육욕구가 더 강한 점으로 보아 확산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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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건(1996). "한국의 사회교육체제 분석". 21세기 정책연구원 주최 "21세기를 향한 교육" 세미나의 논문. 하이텔 자료임(1996. 5.9 등록)

Abstract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sustainability and expandability of the "honorary student" program as one of the ways in which open access is given to the community. The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honorary student program works by allowing those over a specified age to freely register for any course(s) and the duration in which the course(s) is to last, exempt from tuition, and confering upon the student a certificate upon arriving at a pre-specified grade point. This study samples citizens of Taegu and An-Dong in an effort to achieve these aims.
The results show the citizens' needs for "life-long education" as being high. They wish for the program to be longer in duration and for there to be no tuition, or little if fees are to be levied. Moreover, they prefer and are content with the university as owner and manager of the program. It was also found that the main objective of the students in partaking in the program was not for the attainment of a certificate but for the sake of gaining knowledge, and better understanding of and the adaptability to societal changes. As a result the findings adequately give support for not only the present and future livlihood of the program but for its adequacy at the present as among the most appropriate methods of life-long education.